최태원 "K스포츠 80억 요청, 부적절해서 거절"

최태원 "K스포츠 80억 요청, 부적절해서 거절"

2016.12.06.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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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은 SK가 K스포츠 재단으로부터 80억 원의 기금 출연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한 이유에 대해 당시 출연 계획이 상당히 부실했고 돈을 전해달라는 방법도 부적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왜 다른 그룹과 달리 출연 요청을 거절했느냐는 새누리당 최교일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어떤 명목으로 자금을 요청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펜싱과 테니스, 그리고 또 하나의 종목 육성이 필요하다는 명목으로 요청이 온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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