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협상 중단...3대 조건 이행해야 정국 정상화"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당과의 특검 협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의 대국민 석고대죄와 우병우 민정수석 사퇴, 최순실 관련자 전원 사퇴를 3대 선결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추 대표는 세 가지 조건이 먼저 이뤄지고, 청와대와 정부, 집권당이 먼저 사죄하는 마음으로 국정위기를 수습하려는 자세를 보인다면 적극적으로 정국 정상화를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대표는 대통령의 녹화사과를 봤듯 현재 상태에 대한 상황인식이 너무 안이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