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농수산품 위장 반입 현장 점검

정부, 北 농수산품 위장 반입 현장 점검

2016.10.25.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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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산 농수산품의 위장 반입을 근절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통일부는 농·수산물 품질관리원과 경찰청 등 9개 관계 기관과 함께 서울 가락시장, 경동시장, 약령시장 등 3곳에서 현장 점검을 벌였지만, 적발된 북한산 위장 농산품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반은 상인들에게 북한산 농산품 반입이 불법이라는 것을 알리고, 위장 반입 유형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33억 원 규모였던 북한산 위장 반입 물품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와 우리 정부의 독자제재 조치에 따라 올해 3억 원가량으로 크게 줄었다며 앞으로 북한 물품의 반입 차단과 시장 점검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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