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어버이연합TF "환부 확실하게 도려낼 것"

더불어민주당 '어버이연합 등 불법자금지원 의혹규명 진상조사 TF'는 관련 의혹을 조사해 환부를 확실하게 도려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민주 이춘석 TF위원장은 오늘 TF 1차 회의에서 사건의 본질은 전경련까지 움직이는 거대한 손의 정체를 밝히는 것이라며 의혹의 실체와 배후까지 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TF는 1차 회의에서 청와대에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의 출입기록을 요청하고, 국회 운영위 소집을 공식 요구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또 전경련은 대기업을 주요 회원사로 두고 있는 만큼, 대기업들도 자신들이 낸 자금이 보수단체 지원에 사용된 의혹을 받는 데 대해 책임이 없는지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