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경음악단 '청봉악단' 창단

북한 김정은, 경음악단 '청봉악단' 창단

2015.07.28.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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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모란봉악단에 이어, 경음악을 연주하는 청봉악단을 창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청봉악단은 북한식 경음악단으로 김정일 시대부터 유명세를 탔던 왕재산예술단 연주자들과 모란봉악단 중창단 가수들이 포함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청봉은 백두산 동남부 지역에 있는 북한의 혁명 성지로, 김일성 주석이 항일 빨치산 활동을 하던 1930년대, 부대원들이 항일투쟁을 선동하는 구호를 새긴 나무들이 발견됐다는 곳입니다.

먼저 창단한 모란봉악단은 2012년 김정은 제1위원장 지시에 따라 결성된 후 파격적인 옷차림과 서방 음악을 선보여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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