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국정원 직원 삭제 권한 없어...조직적 개입 의혹"

신경민 "국정원 직원 삭제 권한 없어...조직적 개입 의혹"

2015.07.23.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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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은 국정원 불법 해킹 의혹과 관련해 자살한 국정원 직원 임 모 과장은 삭제 권한이 없는데도 데이터를 지웠다며, 국정원의 조직적 개입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인 신 의원은 오늘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임 과장이 데이터를 삭제한 시점이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 의원은 이병호 국정원장이 국회의 국정원 현장조사에 동의한 지난 17일 이전에 데이터가 삭제됐다면 권한 없는 임 과장이 윗선 지시 없이 어떻게 데이터를 삭제했는지 의문이고, 17일 이후 삭제했다면 국정원의 조직적 삭제에 임 과장이 동원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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