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플러스] '공증급유기' 도입...미래 영공방어 모습은?

[큐플러스] '공증급유기' 도입...미래 영공방어 모습은?

2015.06.30.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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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앵커]
공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죠. 공중급유기, 아직 우리나라에는 단 한 대도 없는데 잠시 뒤에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최초의 공중급유기 기종에 대해서 최종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공중급유기는 전술 항공기 작전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공군의 가장 효율적인 전력 확충방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 공군은 공중급유기 도입을 통해 공군전술기의 전투반경이 사실상 동북아시아 전체로 넓어져 전략공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군전략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시죠, 예비역 공군 대령이신 국방연구원 김철우 박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금 세 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를 했는데 사실상 2파전 양상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기종이 있는지 장단점이 뭔지 설명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우선 공중급유기 하면 기름 싣고 나르는 하늘의 주유소라는 얘기를 듣는데 모든 급유기는 기본적으로 민항기용으로 개발한 항공기를 용도 변경을 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 에어버스A330은 민항기 A330에서 변형한 건데 거기에 이상한 MRTT라는 영문이 붙어 있어요. 그게 멀티롤 탱크 앤 트랜스포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다목적용이다.

항공기는 최대이륙중량이라는 게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서 항공기를 탈 때 가방 무게를 재는 이유가 최대이륙중량이 있는데 A330은 한 233톤,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공중 급유를 해 줄 수 있는 기름을 얼마 정도 실을 수 있냐 하면 11만 1000톤 정도 실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죠. 성능에서요.

F-15K로 따지면 21대 정도 주유할 수 있고 멀티롤이기 때문에 급유를 싣는 것뿐만 아니라 승객도 실을 수 있다. 260명에서 300명까지 실을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대 경쟁 기종인 보잉사의 KC-46A는 보잉 767을 개조한 것인데 보잉 767기가 16만 이상 시간을 운영을 했고. 안정성이라든지 운영되기 때문에요.
그런데 기름은 약간 적고요. 최대가 168톤이기 때문에 한 9만 1000톤 정도 싣고, F-15K로 따지면 한 18대 정도를 주유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아직 개발이 안 됐습니다, 시제품 상태죠.

[앵커]
그래픽을 보시면 기종 간 장단점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일단 급유 능력은 에어버스쪽이 훨씬 좋군요. 그리고 수송병력도 300명으로 2배에서 3배 정도 많고요. 이런 차이가 있는데요. 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에어버스와 보잉의 단점은.

[인터뷰]
비행기가 크면 어쨌든 아프리카 지역이라든가 활주로가 적은 데는 완전 활주로가 안 되는 데는 착륙하기가 곤란하죠. 그다음에 유도로라고 그러죠. 비행기가 내리기는 했는데 게이트까지 늦게 오느냐. 유도로에 따라서 움직여야되지 않습니까? 그런 정비 소요라든가 다양한 추가적인 소요가 있어요. 그래서 실제 전술임무에서 항공기가 너무 크면 작전 운영성이 제한된다는 그런 비교도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소들이요. 우선 가격을 따져봐야 되겠고. 군이 요구하는 성능이 맞냐는 거죠. 그다음에 상호운영성. 기존의 무기체하고 잘 조화를 이루느냐는 그런 것도 따져야 되고, 그다음에 절충교육이라는 기술 이전이라든가 또 부품 구매라든가요. 절충교육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겠지만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앵커]
여러 가지 고려해야 될 부분들이 있는데 우리 공군이 가장 중점적으로 보고 있을 만한 부분은 어떤 건가요?

[인터뷰]
그런데 이걸 공군의 무기체계로 생각하는데 저는 전략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면서 대한민국의 국방안보전략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굉장히 중요한 거요. 물론 운영하는 곳은 공군이지만 왜냐하면 이러한 전략성이 있는 무기체계를 가지고 있으면 말이죠. 적이 도발하지 못하는 억제효과도 있습니다.

물론 작전반경이나 체공시간을 늘려서 전투능력을 증강하는 것도 있지만 주변국이 감히 어떤 잘못된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그런 것도 있죠. 그래서 최대이륙중량 얘기했지 않습니까? 무기를 많이 실으면 좋지만 그 많은 무기와 또 작전반경을 커버하기 위한 항공기를 다 실으면 이륙하지를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 정도 유류를 넣고 무장을 완전히 하고 올라가면 말이죠. 전투기가 40대가 3배가 되면 120대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공군이 알래스카까지 11번 K-F16을 가지고 주유 받으면서 8000km를 주유하면서 훈련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 열 몇 시간 동안 계속 체공할 수 있는 겁니다.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말이죠. 그래서 이것은 공군의 무기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위상도 높일 뿐만 아니고 어떤 작전의 융통성을 많이 제고시킨다.

과거에 2003년 12월에 남수단에서 일본 탄약 빌렸다고 난리가 한 번 난 적이 있지 않습니까, 한빛부대가. 그때도 우리 전략수송기가 있었다면 바로 현장에 급파할 수 있었는데 보내는 데만 일주일 걸렸습니다.

[앵커]
궁금한 건 왜 공중급유기에 수송병력이 타는 건 어떤 이유입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에어버스쪽에서는 그런 공중급유도 하면서 수송능력도 있을 수 있다는 다목적용을 강조하는데 대부분은 그런 다용도기능이 있지만, 스마트폰이 있지만 기능을 다 쓰는 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주요 기능으로 쓰고 일단 유사시에 그런 소요가 발생했을 때는 유틸리티형태로, 다목적으로 쓸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지금 양대 경쟁기종이 오늘 방위사업추진위에서 최종 결정이 나겠습니다마는 분명한 평가기준을 가지고 평가합니다.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도 가격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유로화가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그런 요소라든가 기존에 어떤 나라들이 이것을 택했는가. 미국과 동맹관계에 있는 호주도 이거를 택했습니다.

싱가포르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이런 다각적인 고려 요소 또 군사적인 측면뿐만 아니고 부수적인 효과까지도 고려한 그런 합리적인 정책 결정이 이뤄지고 곧 발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장단점이 있는데 에어버스 같은 경우에는 급유량이 뛰어나고요. 그다음에 다른 나라에도 많이 수출한 실적이 있군요?

[인터뷰]
그렇죠. 지금 현재 이미 개발이 됐고 계약건까지 하면 200여 대가 계약이 됐습니다. 우리나라 경상도 사이즈밖에 안 되는 싱가포르가 무슨 공중급유기가 필요하냐. 그런데 이미 4대가 확보가 돼 있고요. 호수, 아랍에미리트 또 우리 아크부대가 파병된 유나이티드 아랍에미리트도 이미 판매가 됐고요.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이런 항공기를, 공중급유기를 택하는 것은 물론 과거 수십년 동안 공중급유기를 운영해 온 미국의 경험과 한미연합작전 요소도 있지만 이런 나라들이 이런 결정을 한 배경이 뭔가.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이 정책결정을 하면 이것이 추가적인 부가효과가 있을 거다. 대한민국이 어떤 무기체계를 선정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앵커]
말씀을 들으니까 궁금한 게 싱가포르가 넉 대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이번에 넉 대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추가 구매요소가 필요한 건지 아니면 여러 여건상 예산문제 이런 것 때문에 4대만 구매하는 건지 이런 것들이 궁금합니다.

[인터뷰]
많으면 좋겠죠. 그러니까 1조 5000억도 이게 예산이 많다고 하는데 항상 무기체계 구매에는 우선순위가 다 있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영토와 주권,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가 보장하는 그러한 국민의 권익과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F-15K 같은 플랫폼 형태의 전투기도 중요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운영이 돼야 되는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우리의 상징적인 가치를 함의하고 있는 독도라든가 이어도 문제에 있어서 어떤 우발사태가 있을 때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그런 대한민국 국군이 돼서는 안 되겠다.

그리고 전략수송기 형태의 이러한 공중급유기는 꼭 공군만의 무기체계가 아니고 다용도로써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만약에 필리핀에서 긴급 태풍 사태로 아라호 부대가 파견됐던 게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도 필요하다.

특히 이어도 같은 멀리 있는 데 갔을 때요. 대구기지에서 527km 떨어졌습니다. 거기에서 F-15K 최첨단 항공기가 떠도 거기서 20분 이상 작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런 전략수송기 급유기가 있으면 공중급유를 받아서 현지에서 작전하는 게 2배 내지 3배 이상의 작전 가능시간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공중급유기를 도입함으로써 작전 시간만 늘릴 수 있는 건가요? 어떤 이점들이 있을까요?

[인터뷰]
공중급유기가 우리 주변 도서라든가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북한에 대해서 도발억지효과가 있다고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적이 이동식 발사대를 가지고 이른바 자기들이 주장하는 핵미사일 같은 것을 발사 도발 징후가 보일 때 우리가 체공을 해서 다양한 무기체계, 한발 싣고 올라가는 거하고 기름을 완전히 채우고 한발 싣고 올라가는 거하고 반만 채우고 올라가는 거하고 7발 가지고 올라가면 7대를 공격할 수 있는 겁니다. 적의 이동발사대를. 그래서 작전의 융통성이 증가될 뿐만 아니라 합동수송도 증가된다.

그런데 이런 공중급유기도 아기들이 엄마 젖을 먹을 때 말이죠, 훈련을 받아야 되지 않습니까? 고난도 훈련입니다. 수유 받는 거예요. 기름을 받는 것도 작전에서 상당히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것에 대한 인증훈련 같은 것. 이게 공중급유를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 안전하게 공중급유를 받을 수 있다. 자격이 있다는 이런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가 필요할 때 작전도 공중급유기를 띄워서 그런 훈련도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좋은 성능의 무기, 수송기만 있으면 뭐합니까? 급유기만 있으면 뭐합니까? 그런 평상시에 작전 가능상태를 우리가 훈련할 수 있다. 이것이 합동성을 증강할 수 있는 다양한 상징적인 효과도 있다고 보입니다.

[앵커]
앞서도 화면을 잠시 보여드렸지만 공중급유기가 없는 상태에서 전투기의 기동 시간이 20분에서 30분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 시간이면 어쨌든 간에 충분한 시간이었나요?

[인터뷰]
전투기가 2시간, 3시간 작전하면 안 되겠느냐. 그런데 무장을 많이 실으면 무장은 항상 공기의 저항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짧게 강하게 임팩트를 주는 작전을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세계 모든 공군력을 운영하는 부대에서 항공기 숫자보다는 작전운영성. 20대를 가지고 100%를 하면 20대가 되지만 20대를 가지고 50%를 하면 10대밖에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작전운영성을 증가시키는 실질적인 전투력이 투사되는 항공작전의 효력을 증강시켜준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적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게 바다에는 항공모함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하늘에는 공중급유기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렇게 봐도 되겠군요.

[인터뷰]
그렇죠. 우리가 고급 벤츠 승용차를 가지고 있는데 기름이 없으면 무용지물이지 않습니까? 하늘에다가, 구름 위에다가 주유소를 만들어놓는 겁니다. 그리고 계속 교대하면서 일단 유사시에는 공중에서 계속하면서 24시간 작전이 가능한 체제로 되는 거죠. 그래서 상징성이 매우 강한 전략적 무기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안보가치와 국방 가치를 들어올리는 무기죠. 공군이 또 다른 기종을 선택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 강조를 하고 싶습니다.

[앵커]
또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우리나라 공군의 전투기가 미국산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미국산을 받아야 이게 상호호환성이 좋은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인터뷰]
물론 그렇죠. 그래서 우리 정책당국에 계신 분들이 전략적 고민이 되죠. 그러니까 이번에 2013년, 2014년도에 알래스카에 갈 때도 F-16은 11차례, F-15K는 7차례 논스탑을 간 겁니다.

8000km 이상을 갔을 때도 상호운영성. 그러니까 공중급유기에도 데이터를 다 받아서 날씨가 나빠도, 구름이 안 보여도 항공기가 레이더상에 다 나타납니다. 컴퓨터 스크린상에. 어떤 형태로 어떻게 접근을 하고 속도, 고도, 방향 다 맞아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상호운영성이 굉장히 강한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러 가지 요소가 그것을 압도할 만한 그런 요소가 된다면 그런 것을 충분히 고려해서 우리가 원하는 목적에 부합하는 그런 무기체계를 선정하는 게 국민들이 바라는 여망에 부합하는 게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앵커]
박사님이 공군대령 출신이신데 공군의 숙원사업이라고 저희가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왜 이렇게 오랫동안 시간이 걸렸던 거는, 왜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걸까요?

[인터뷰]
그러니까 20년 전 제기해서 이렇게 해야 된다고 했는데요. 우선순위에도 밀리고 말이죠. 그다음에 4대밖에 안 되는데 1조 5000억 정도 된다면 상당히 비싼 것 아닙니까?

그리고 한반도가 이렇게 좁은데 무슨 공중급유기까지 띄워서 작전할 필요가 있겠느냐. 이러니까 한반도 고착형, 대한민국의 좁은 부분을 생각한 그러한 마인드도 있는데 이제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세계 국가가 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세계 도처에 우리 국군들도 파병돼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런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이어도 같은 데서 만약 작전상황이 벌어진다면 그런 것도 고려를 해야 되고요. 그리고 대한민국이 이러한 충분한 억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주변국도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가지고 보지 않겠느냐 이렇게 봅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시는 중에 우리나라 최초의 공중급유기 기종이 결정됐습니다. 유럽 에어버스사의 공중급유기인 MRTT로 도입이 결정됐습니다.

[앵커]
유럽 에어버스 공중급유기로 도입이 결정이 됐는데 어떤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은 것일까요?

[인터뷰]
공중급유기는 가장 중요한 게 급유할 수 있는 게 커야 되지 않겠습니까? 가격도 싸고. 제가 합리화하는 건 아니지만요. 그동안 정무적 판단이라든가 정치외교적 판단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국민적 의구심이 있는데 이제 새로운 방사청장을 맞이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서 다소간에 한미 관계를 봤을 때 서운함도 있을 수 있지만요.

그동안 다른 여러 가지 무기체계를 통해서 충분히 우리가 한미 간에 상호운영성을 충분히 보장하는 게 충분히 강구가 돼 있기 때문에 이런 유럽 에어버스의 공중급유기는 우선 다목적이라는 게 상당히 크지 않느냐. 그다음에 이미 많은 나라에서 그거를 운영하고 있고 또 200여 대가 이미 있고 그다음에 모든 시제품은 말이죠, 잘 개발이 되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결함이 발견이 되는 수가 있어요.

그리고 우리는 하루빨리 이거를 전력화해야 합니다. 북한의 여러 가지 우발적인 또 충동적인 오판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이미 완제품이 나와 있고 많은 나라에서 그 성능이 입증된 이러한 무기체계를 하고 가격 대비 효용성 측면에서 아주 잘된 결정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마지막으로 정비요소도 큽니다. 기술이전 요소도 크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 항공기를 들여와서 정비를 하려고 하는데 다른 나라에 가서 한다든가 이런 여러 가지 부가적인 소요가 많이 있으면 안 되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우리가 이미 A330을 민항기가 대한항공에서 23대, 아시아나에서 10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정비라고 합니다. 창정비라는 건 완전 분해를 해서 다시 조립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측면도 고려된 것 아닌가 이렇게 봅니다.

[앵커]
사실은 안보동맹을 따지자면 사실은 미국과의 관계가 중요한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는 미국산 무기는 그동안 많이 수입을 했으니까 무기수입의 다변화정책도 필요한 것 같고, 실질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성능이 검증이 된 면도 고려를 했고 다각적으로 검증을 했군요.

[인터뷰]
그러니까 국민들이 자칫 오해하시면 안 되는 게 한미동맹이나 이런 가치를 약하게 평가한 게 아닌가. 그게 아니고 이거는 합목적성 . 왜 우리가 이 무기체계를 사려고 하는가라는 합목적성을 가지고 다양한 요소를 평가기준에서 필요한 결과 그런 합리적인 결정에 도달했다,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공군의 숙원사업이 20년 전부터 공중급유기 사업이 공군에서 나왔는데 이번에 유럽산 공중급유기 넉 대를 2019년까지 1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서 도입하기로 조금 전에 결정이 됐다는 소식 그리고 공군대령 출신의 박사님과 함께 자세하게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예비역공군대령이신 국방연구원 김철우 박사님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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