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 정부 일본 역사단체 목소리 직시해야"

정부 "일 정부 일본 역사단체 목소리 직시해야"

2015.05.25. 오후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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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역사연구·교육 단체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왜곡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는 일본 정부가 이를 직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일본 정부는 대부분의 일본 역사학자의 총의를 반영한 이런 성명을 직시하고 위안부 협상 등 과거사 문제에 성의있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아베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 일본 정부 인사들이 역사 문제는 역사가에게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말해왔다며, 일본 역사 교육 단체들이 이런 입장을 밝힌 만큼 이제 일본 정부가 전향적으로 대응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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