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회 예결위원장 '합의 추대' 중재 결론 못 내

새누리당, 국회 예결위원장 '합의 추대' 중재 결론 못 내

2015.05.23. 오전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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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지도부가 여당 몫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재경·주호영 의원 간에 중재를 시도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는 어제 오후 두 의원을 국회 원내대표실로 불러 한 시간 넘게 예결특위위원장 합의 추대를 위한 후보 조정에 나섰지만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곧 임기가 끝나는 홍문표 예결위원장 후임을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선출할 수 있도록 본회의 전에 내부적으로 후보를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당 지도부는 계속 조정을 시도할 계획이지만 최종 조율이 이뤄지지 않으면 당내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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