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 들어 고위직 15명 처형"

"북한, 올해 들어 고위직 15명 처형"

2015.04.29. 오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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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에서 올해 들어 처형된 고위직이 15명에 달하는 등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의 공포 통치 체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은 다음달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처형된 고위직이 15명이나 된다고요?

[기자]
올해 들어서만 고위 관계자 15명이 처형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금 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우리 정보당국이 보고한 내용인데요.

북한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의 공포통치가 지속되고 있는 겁니다.

국회 정보위 간사들의 브리핑 내용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핑계나 이유가 통하지 않고 무조건 관철시키는 통치 스타일로 이견을 제시할 경우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해 본보기 처형으로 대응한다는 설명입니다.

올해 들어 처형된 사람들을 보면, 지난 1월에는 임업성 부상이 산림녹화 사업과 관련한 불만을 토로했다는 이유로 처형됐고, 2월에는 대동강변에 과학기술 전당을 설계하는 문제로 이견을 냈다는 이유로 국가계획위원회 부위원장이 처형됐습니다.

또, 지난 달에는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가 가수로 활동했던 은하수관현악단의 단장, 그러니까 총감독관을 포함해 예술인 4명도 처형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핵심 지도부의 가족과 관련해 비밀이 누설된 걱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보당국은 또,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김여정은 최근 공개석상에서 반지를 끼고 있는 등 결혼설이 나왔는데, 남편의 정확한 출신성분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정보당국은 일단 김여정의김일성대 동기생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의 대남 사이버 공격에 대한 동향 보고도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일부 고위층의 이메일 해킹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이민복 대북 풍선살포단장의 이메일 계정은 확실하게 침투의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북한에는 최근 남한식 소비문화가 유행하고 있는데 약 1%의 상류층이 호화생활을 하고 있고 약 6만 명 정도는 5만 달러 이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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