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국민께 큰 걱정 끼쳐 죄송...정쟁은 안 돼"

김무성 대표 "국민께 큰 걱정 끼쳐 죄송...정쟁은 안 돼"

2015.04.18. 오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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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야당을 겨냥해 정치권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을 정쟁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4·29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관악구 지원 유세에서 성완종 리스트 때문에 국민께 너무나 큰 걱정을 끼쳐 드려 집권 여당의 당 대표로서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성 전 회장이 메모지에 8명 이름을 써 올렸는데 모두 부인하고 있어 결과를 알 수 없지만, 검찰이 명운을 걸고 이 내용을 확실하게 밝힐 때까지 정치권은 더는 이 문제를 정쟁으로 끌고 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국정 운영이 중단돼선 안 되고 공무원연금 개혁을 꼭 완수해야 한다며 집권 여당이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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