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다문화 가정 병사 GOP 소대 투입

육군, 다문화 가정 병사 GOP 소대 투입

2015.02.19. 오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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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다문화 가정 병사를 처음으로 전방 GOP 소대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모집한 분·소대 전투병에 다문화 가정 출신인 르바타 재민 이병이 선발됐다면서 르바타 이병을 오는 4월 28사단 GOP 소대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문화 가정 출신 병사가 분·소대 전투병에 처음 선발된 데 이어 GOP 소대에 투입되는 것도 처음입니다.

청주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다니다 지난 6일 입대한 르바타 이병은 프랑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외동아들인 르바타 이병은 프랑스 국적을 갖고 있어 군에 입대하지 않아도 되지만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군에 입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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