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원내대표 경선 '불붙은 양강구도'

새누리 원내대표 경선 '불붙은 양강구도'

2015.01.28. 오후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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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분 초대했습니다.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김만흠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아까 어떤 분이 소식을 보고 소아병이라는 게 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잘 안 쓰는 말이지 않습니까? 좀 설명 좀 해 주시죠.

[인터뷰]
애들같은 짓 아니냐, 그런 말이겠죠. 그래서 하는 것인데 바로 앞에다가 이재오 의원까지 직접 예를 들면서 얘기를 한 것 같아요.

당에 대한 비판 분위기. 이재오 의원이 검찰 중간 결과 발표가 났을 때 이 문제 가지고 국민들에게 얼마나 설득을 받겠느냐 하니까 지적을 하니까 오늘 지금 정책위의장과 같이 이재오 의원과 더불어 홍문종 전 사무총장이 야당보다 비판수위가 세거나 비슷하다, 당신 야당 사람 아니냐, 이런 비판 등을 했는데 그런 문제를 두고 지적하고 있는 것 같고 최근에 이대로 가서는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문제지만 당도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위기상황이 반영된 것 아닌가 그런 것 같습니다.

[앵커]
일부러 작심하고 이야기를 한 것이죠?

[인터뷰]
그렇죠, 상당히 지금 심각한 상황이 아닙니까? 박근혜 대통령을 지금 성공시켜야 되는데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을 믿고 갔었지만 당이 같이 힘을 합하지 않으면 동시에 침몰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이쪽저쪽팽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건 김무성 대표가 저 말을 하면 친박계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것이라는 것을 잘 알았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말을 굳이 한 것은 뭐 때문이라고 보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그동안 친박계에서 김무성 대표를 흔들어 온 것은 사실이잖아요. 친박이라는 분들이 김무성 대표의 당 지도력 그리고 당을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서 상당히 지적을 많이 했고 또 거기에 대해서 상당히 피로감을 느낀 것 같아요.

그래서 일단 이재오 의원을 핑계대서 사실 소아병적 사고라고 이야기를 한 것은 뭐냐하면 일단 기본적으로 당내 쓴소리에 대해서 일희일비하지 말자, 결론적으로는 당내 갈등이 없다라고 손을 들면서 이야기하듯이 일단 당내의 쓴소리에 대해서 당에서 일희일비할 게 아니고 거기에 대해서 일단 당의 쓴소리라도 들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 소위 말하면 앞으로는 언론을 열겠다는 그런 의지의 표현 아니겠습니까?

또 그리고 그동안에 친박 인사들의 대표 흔들기에 대해서 일정 부분 선을 긋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의 표현이 아니겠냐는 거죠.

[앵커]
표현이 참. 소아병, 듣는 사람 입장에서 굉장히 기분나쁠 수있는 말이거든요. 아이들처럼 유치하다는 거죠.

[인터뷰]
그냥 큰 사람도 아니고 집권여당의 대표들인데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까 지적할 만 하다고 봅니다.

[앵커]
친박계에서는 당장 반발하고 속으로 뭐라고 얘기는 못해도 부글부글 끓고 있는 거 아닙니까? 지난 번 수첩에 이어서요.

[인터뷰]
어쨌든 친박이든 친이든 관계없이당내 갈등이 계속 일어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당내 갈등이 계속 짙어지게 되면 그 영향을 누구에게 미치냐하면 박근혜 대통령한테까지 영향을 미칠 수가 있기 때문에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집권여당이 지나치게 당내에 친이다 친박이다 당내 갈등에 매몰이 되면 앞으로 박근혜 정부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동력이 상실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친박도 자제할 필요가 있고 또 당대표도 또 너무 지나치게 친박의 견제에 대해서 너무 자극적으로 대응할 필요는 없지 않겠나, 그런 측면에서 바라봐야 되겠죠.

[앵커]
어쨌건 닷새 뒤면 원내대표선거를 한단 말입니다. 여기에 공교롭게도 친박계와 비박계가 대결하는 듯한양상으로 오늘 러닝메이트까지 확정이 됐거든요. 그 구도 보시고서 어떻게 생각하셨습니까?

[인터뷰]
예상대로 그렇게 됐습니다. 홍문종 의원의 경우에 혹시 조금 여유가 있으면 본인이 직접 한번 대표로 출마해볼까라고 가늠까지 했는데요. 최종 마지막에는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쪽으로 갔는데 아시다시피 영남과 수도권이라는 한편 조합이 둘 다 되어 있죠.

대표하고 정책위의장 후보가, 또 한편으로는 정확하게 역시 친박이다 아니다, 이걸 봤을 때 친박과 비박이 같이 구분되어 있는데 홍문종 의원은 최근에 그런 얘기를 했어요.

자기가 대표로 나서든 아니면 러닝메이트로 나오든간에김무성 대표하고는 다른 방법으로 당을 이해하는 대통령을 이해하는 다른 방법으로 하는 사람이 당대표가 되어야 한다, 그런 얘기를 했는데 최근에 발언한 유승민 의원은 김무성 대표하고 비슷한 방향이죠.

향후에는 당과 국정운영의 중심이 당이 되어야 된다라는 이야기하고 있고 또 하나 국정과 경제기조도 고통받는 사람의 편이 되어야 한다. 용감한 개혁을 해야 한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더구나 유승민 의원이 원내대표로 갈경우 그냥 당청 간에 형식상 세력관계차원뿐만 아니라 지금 최경환 부총리가 주도하고 있는 경제기조에도 정면으로 충돌할 여지가 있습니다.

사실상 지금 최경환 부총리가 박근혜 정부의 경제기조를 주도하고 있는데 경제전문가인 유승민 의원이 그런 지적을 했단 말이죠. 구체적으로 당의 원내대표가 됐을 경우에는 그동안에 경기활성화 중심에 두다보니까 대기업과 상층중심의 기득권을 중시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분위기로 가고 있는데 오히려 고통받는 편에서는 게 낫다고 해서 상황에 따라서는 정책적인 논란도 좀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앵커]
저것이 게다가 TK대 PK도 겹쳐있지 않습니까? 이사장님은 TK 출신이신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저는 TK, PK 이런 구도에서 벗어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를 뽑는 것입니다. 어쨌든 경선입니다. 경선은 뭐냐하면 국회의원들이 참여해서 투표를 하기 때문에 표심의 향방이 어디로 갈 것인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볼 때 비박이냐 친박이냐이런 구도보다는 과연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지금 대통령의 국정지지도 이런것들이 자꾸 하락하는 이유가 국민들은 뭔가 변화를 요구하거든요.

그러면 그 변화의 중심에 누가 설 것인가, 그럼 이주영 원내대표가 될 것인지 아니면 유승민 의원이 변화의 중심에 설 것인지. 이런 것이거든요. 그러면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집권여당의 구심력이 굉장히 강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만들어져가고 있는데 앞으로는 대통령의 지지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원심력이 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태에서 과연 원내대표를 뽑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표를 받고 있는 표심이라 하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것은 그만큼 현재 지금 국민들의 민심을 반영할 수 있는 상황에 도출될 수 있다, 그건 뭐냐하면 국민들이 이제는 변화를 원하고 있는데 그 변화를 원치 않고 계속 변화하지 않겠다는 행동양식을 보인다면 그건 바람직하지 않겠죠.

그리고 이것은 바로 지금 이번에 뽑히는 원내대표는 결국은 20대 총선까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도 염두에 두고 상당히 의원들이 나름대로 고민을 할 겁니다.

이것은 친박과 비박의 논리로 가는 게 아니고 자기들 운명하고도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단순하게 비박이냐 친박이냐 논리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아까 말한 대로 변화의 중심들에 누가 설 것이냐, 누가 또 서도록 만들 것인가가 가장 저는 우선이라고 봅니다.

[앵커]
당이 중심에 서야 된다는 그런 취지의 말씀이신건가요?

[인터뷰]
그렇죠. 당이 앞으로 남은 집권3년 동안 사실 모든 원내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성공하는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제는 변화를 주도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국민들의 여론을 가감없이전달하기 위해서는 당 중심으로 원내 중심으로 뭔가 변화를 요구하지 않겠나, 그렇게 보는 것이죠.

[인터뷰]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 추락이 중요한 지난번에 경쟁관계변수가 된 것 같습니다. 만약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가 예전만큼 안 좋다 하더라도 40%를 유지하고 있었다면 저는 이주영 후보가 상당히 유리한 국면이 아니었겠나라고 보여집니다.

과거에 오랫동안 본인이 해 왔던 온화한 태도에다가 융합적인 화합적인 모습을 보였고 해수부 장관으로 성공적인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과거에 본인은 2번이나 정책위의장에 눌러앉은게 긍정적이었는데 오히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 추락이 본인에게 마이너스요인이 돼서 상대적으로 이 국면에서 유승민 의원한테 유리한 국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둘이 봐야 되는 상태인데 러닝메이트를 구성했던 원유철 의원, 홍문종 의원이 얼마 정도 플러스 알파를 가져올 것인가 이게있지 않겠습니까?

원유철 의원하고 홍문종 의원 두 사람 중에서 홍문종 의원은 한때 중부권 수도권에 능력이 있다라고 평가를 받지 않았습니까? 본인의 경우 지난번에 지난해에 사무총장을 하고 나서 그다음에 칠곡의원에 출마했다가 마지막 이인제 후보에게 밀려서 당시 안 됐죠. 대의원 투표에서도 이인제 후보보다 앞섰어요.

당내부의 조직력은 가지고 있었는데 이인제 후보에게 뒤져서 5위가 돼서 안 됐었는데 그 부분에서는 수도권에 조직력을 가지고 있는 게 어느 정도 미칠것인가 저는 그것 못지 않게 가장 중요한 어느 쪽으로 가는 것이 당의 지지도, 더 넓게 이야기를 하면 박근혜 정부의 집권여당에 도움이 될쪽으로 갈것인가여기에 대한 판단들이라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일반 여론조사가 아니라 원내 대표 선거이기 때문에 158명의 원내 의원판단이 그 정도까지 세밀하게 판단을 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인터뷰]
사실 이게 신선하냐 안 하냐이거든요, 의원들한테. 사실 따지면 4번 출마하는 것이거든요. 2번 떨어지고 1번은 포기하고 이번에 네 번째 도전이고 유승민 의원같은 경우 합니다. 그동안 계속 외곽쪽에 있다 보니까 한번도 도전한경험이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까도 말한 변화. 국정쇄신도 중요하지만 당도 뭔가 변화를 요할 가능성이 높다.

[앵커]
지금 TK 편 드시는 것 아니죠? 아닐겁니다. 야당 얘기를 해야 돼서 그만얘기하자고 하는 겁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야당 얘기도 해야 하거든요.

[인터뷰]
편든게 아닙니다.

[앵커]
문재인 의원의 호남총리론 발언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그 발언을 들으면서 애매했거든요. 이게 못할 이야기인가?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충청도민들 입장에서는 그럴 법도 하고요. 보시죠.

[인터뷰: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
"저는 그 부분이 정말 아쉽습니다. (국민통합을 해내려면) 야당하고 안면이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반대쪽 50% 국민을 포용할 수 있는 그런 인물이 되어야 하는 거죠. 저는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당연히 호남 인사를저는 발탁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건 먼저 이사장님한테 여쭤보겠습니다. 해서는 안 될 말입니까?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아무리 2.8전당대회도 중요하지만 지역주의를 사실 거론하는 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까? 정치인으로서. 왜냐하면 사실 말은 마치 호남을 두둔하는 것 같지만 사실 지금 2.8전당대회에서 호남민심이 녹록치 않거든요, 문재인 의원한테. 그러다 보니까 충청을 마치 위하는 것처럼 호남을 자극하고 뭔가 자꾸 전당대회를 활용하려고 하는데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물론 지금 문재인 의원 입장에서 볼 때는 전당대회가 굉장히 절박하죠. 이겨야 될 절대절명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마는 이런 부분을 지역주의를 자꾸 이용을 해서 자기의 입지를 강화하겠다, 이런 것은 당대표로서의 자질, 이런 부분은 조금 부족하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물론 본인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사과를 했습니다마는 그러나 어쨌든 앞으로 차기 대권주자가 되려고 하는 분이 이런 지역주의를 자꾸 이용해서 뭔가 이득을 얻으려하는 것은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 이젠 왜냐하면 과거의 국민들 아니거든요.

이제는 과거의 국민들처럼 지역주의를 조장한다고 해서 그걸 갖고 일희일비할 상황은 아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갖고 너무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이번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사실 내정한 총리를 갖고 그러면 총리가 앞으로 잘하기를 기대한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해야 하는데, 이걸 전혀 엉뚱한 방향의 지역주의를 건드린다는 것은 전략치고는 잘못된 전략이다라는 겁니다.

[앵커]
김만흠 원장님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이 발언을 하려면 이완구 총리가 내정되기 전에해볼 수 있는 말이라고 충분히 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박근혜 정부에서 특정지역편중되어 있고 특히 그런 얘기해 볼 수 있는데 이완구 총리가 내정되어 버린 상태에서 그 얘기를 하는 것은 상대방을 두고 하는 얘기라고 보여서 적절치 않다고 보여지고요.

문재인 의원은 굉장히 부담이 있습니다. 당에서 무슨 얘기가 나오고 있냐하면 새정치민주연합을 뒷받침하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지지기반이 호남지역, 또 호남지역, 수도권인데당의 지지기반 핵심은 호남에서 가져가면서 당의 주도권과대표 권력은 다 비호남이 가져가는 비대칭구조는, 굉장히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게 극복하기 쉽지 않은 과제인데 조급증이 있다 보니까. 국가적인 논란의 여지가 있다하더라도 당 내부에서 이번 선거가 도움이 될 것이냐. 별로 도움도 얀될 겁니다.

왜냐하면 그런 문제가 제기되면 당신이 실력행사를 할 수 있을 때 참여정부 때 그런 역할을 할 때 그런 것 좀 잘하지 지금 당장 표얻으려고 하는 것이냐. 이쪽이든 저쪽이든 적절치 않았다. 다만 이완구 총리가 내정되기 전이었다면 박근혜 대통령께 그런 것은 촉구해 볼 수도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
충청권분들이 사실 큰 얘기는 아닌 것처럼 넘어갈 수 있지만 발끈한 이유가 있어요. 왜냐하면 박근혜 정부 들어서 인수위 때 구성 보면, 인수위위원회 구성을 보면 호남분이5분이에요. 충청분이 한 분 이에요. 충청 홀대가 되지 않나 싶어서 굉장히 충청도분들이마음을 상한 것은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렇게 되어 있는 상태에서 모처럼 충청권에서 총리 한 분이 왔는데 거기다 찬물을 끼얹으니까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요.

[앵커]
만약에 영남 총리를 지명했으면 달라질 수 있는데 충청총리였기 때문에.

[인터뷰]
지지가 안 되었다면 상관없고. 충청 따지자면 지난번에 국회의 경우에는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 강창희 의장, 박병석 부의장. 대전의 고등학교 선후배라고 할 정도로 제역할을 하긴 했습니다.

[인터뷰]
또 하나를 덧붙이자면 JP대망론부터 해서. 그러면 그 이후부터는 맥이 끊겨버렸거든요. 충천권에서 대권후보로 나올 수 있을 만한 사람이 끊겨버렸는데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총리지명이 되니까 좀 그동안 의기소침했었는데 좀 희망을 갖는 그런 모습인데 거기에 야당 의 소위 말하는 대표가 되실 분이 그렇게 찬물을 끼얹으면 대여관계에서. 대선도 보지만 대여관계라든가 앞으로 정치하는 데 굉장히 이게 두고두고 꼬투리가 잡힐 수 있다말이죠.

[인터뷰]
맥이 끊겼다기 보다는 오히려 풍부해졌죠. 사실 반기문 총장도 굳이 따지자면 그쪽. 또 안희정 지사도 지금 차기물망으로 거론되고 있어서 충청권은 차기 후보들은 많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십니까? 당장 다음 대선에서 방금 말씀하신 후보군들충청권 대망론이 상당히 세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은 여론조사 기관들에서 이완구 총리 내정자에 대해서 당연히 조사대상에 넣을 것이고요. 상위권에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김무성 대표도 대표가 되기 전에는 하위권에 있지 않았습니까. 내부에서 경선에 참가하는 상위권에 올라서 이제 거의 1, 2등을 다투고 있고 있기 때문에 이완구 지금 총리 내정자는 일단 총리가 되고 나면 거론이 되면서 여권 내부에서 상위에 올라갈 것으로 보이고 이야기가 나왔던 본인이 계속 조사에서 빼달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반기문 총장도 그쪽 지역에 관련이 있는 분이니까 계속 원칙대로 나올 가능성이 있고 젊은 사람 중에서 차기주자 거론되는 사람 중에서 안희정 현 지사가 계속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측면에서 자원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뷰]
저는 자원도 중요하지만 제가 맥이 끊긴다는 게 뭐냐하면 사실 그 두 분 JP하고 이회창 총리를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거든요. 지금 대권후보로서 군은 많아졌죠.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는 충청권이 왜 중요하냐 하면 세종시의 중요성 이런 것이 굉장히 크거든요.

그리고 최근에 여러 조사기관 통계청에 보면 호남 인구보다 충청인구가 훨씬 많아졌어요. 아주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히 역전이 됐죠, 최근 에 들어와서 인구유입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거죠. 그만큼 이런 세종시의 중요성이라든가 역할론 이런 것들 플러스 총리까지 충청권에서 나오다 보면 자연스럽게 대망론에 불붙여질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앵커]
충청권 총리들이 지금까지 몇 분이 있었는지 살펴봤더니 꽤 여러 명이 있더라고요. 한 분 저희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인터뷰]
7, 8명 정도 될 것입니다.

[앵커]
이번에 이완구 후보자까지...

[인터뷰]
김종필 총리의 경우 70년대와 또 90년대 두번에 걸쳐서 했기 때문에. 유신때하고 그다음에 김대중 정부 때 두 번에 걸쳐서. [앵커] 그래서 사람으로 치면 7명째고요.

그리고 했었던 직위로 하면 8번째 이번에 후보자입니다. 물론 청문회를 통과해야 8번째 충청권 출신이 되는 거고 충북은 한 분도 없었더라고요. 다 충남이었더라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호남의 경우도 그동안 전남출신 한 명도 없다가 지난 번에 김황식 총리가 되면서 처음으로 된 케이스였습니다. 그렇게까지 나눌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앵커]
지난번에 문창극 후보자가 충북이었죠.

[인터뷰]
지금도 정치인으로 남아 있는 분이 정우택. 그분이 충북 출신이시죠. 송광호 의원이 있는데 일단은 무리고 어쨌든 충북이냐 충남을 떠나서 충청권에서 일단 그런 바람이 분다는 것 자체가 일단은 여러 가지 국민들 입장에서는 대통령 후보군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좋죠.

[인터뷰]
JP, 이회창 이후에 충청권에서 거론됐던 분이 심대평 전 대표였었는데. 그랬는데 이번에 빠져버린 상황에서 이완구 지사가 같은 지사 거친 분입니다마는 다시 대타로 대안으로 부각됐죠.

[인터뷰]
정권의 대망론도 정권의 변화가 있다고 봐야 겠죠.

[앵커]
어찌보면 이인제 최고위원은 여전히 아직 살아있다고 생각되는데요. 미묘하겠습니다?

[인터뷰]
사실 JP 이후에 충청권을 대변하겠다는 것이. 김종필 총리를 얘기했다가 김총필 총리가 마지막 서산에 벌겋게 석양을 물들이겠다고 해서 서로 주고받았던 얘기를 있었습니다마는 한때 19.2%까지 대선에 나와서 이인제 후보 얻었었죠.

이후에 민주당 후보로 나와서 0.7%를 얻은 다음 에 상당히 존재감이 약해졌는데 다시 한 번 부활의 계기가 있을지 본인의 별명이 불사조라고 합니다마는.

[앵커]
안희정 지사의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객관적인 판단을 하면 길게 호흡하는 면은 성공의 가능성은 있다고 보는데 이런 저런 정보로는 본인이 바로 차기에 도전할 의욕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뭐 길게 봐서 아직 젊으니까. 최근 얘기는 그런 얘기가 들렸습니다.

[앵커]
최근 그런 게 눈에 띄지 않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그러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는 이중성이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경우 수도권이니까 비중이 크니까 항상 조사 대상에서 앞서 있지만 상대적으로 연배가 조금 낮은 데다가 지방지사이기 때문에 주목을 덜 받는 그런 측면이 있어서 그쪽진영은 본격화되면 주목되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좀더 긴 호흡이 필요하지 않나라고 판단을 하는데 생각은 다를수 있을 겁니다.

[앵커]
오늘 허성우 이사장님, 김만흠 원장님 두 분 얘기를 들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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