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쿠바 외교 정상화 환영...북한 동참해야"

정부는 미국과 쿠바가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중요한 진전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외교부 노광일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1999년 이후 쿠바 금수조치 해제에 계속 찬성해왔다며, 양국의 관계 개선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변인은 또, 고립됐던 나라들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북한도 핵이나 미사일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국제사회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