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 인권공세에 강력 대응전 진입"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가 미국의 인권 공세가 극단에 이른 이상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장 처절하게 결산한다는 것을 미국에 정식으로 통고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미국의 인권소동에 강경대응전을 포고한다며 인권 유린자들의 본거지를 없애버리기 위한 새로운 강력대응전에 진입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새로운 대응과 관련해 국방위원회는 핵무력과 지상과 해상 등 여러가지 첨단 타격 수단들이라며, 유엔을 미국의 독단이 판을 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성명은 유엔 총회에서 대북인권결의안 처리 등을 앞두고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