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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는 의원들의 1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무대입니다.
의정공백이 길어 준비 소홀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의원들은 다양한 소품을 동원해 이목을 끌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감 이모저모,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방송통신위 국정감사장에 난데없이 성인전화 서비스가 울려퍼집니다.
성인서비스 2만5천 개 중 2만여 개의 성인인증이 엉터리라며 시연을 보인 겁니다.
[인터뷰: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590230을 눌렀는데 성인인증이 완료됐네요."
[인터뷰:성인전화 서비스]
"본능을 자극하는 성인방 서비스 선택메뉴입니다. 섹시한 여성과의 화끈한 대화를 원하시면..."
소방방재청 국정감사에서는 무거운 소방복을 입은 비서가 진땀을 빼야했습니다.
[인터뷰: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미리 좀 입고 있으라고 했더니 저한테 갑자기 들어왔어요. 우리 비서가 너무 무거워서 지쳐 쓰러질 거 같으니까 좀 벗었다가 서청원 의원님이 갑자기 들어오시는 바람에..."
환경부 국감에서는 괴물쥐 '뉴트리아'가 등장했지만 증인채택문제로 출연이 무산됐습니다.
수감기관장과 의원의 날선 공방 역시 국감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입니다.
[인터뷰: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행정관이 자료 못 준다고 해서 제대로 감사 못 했습니다. 이렇게 보고했습니까?"
[인터뷰:황찬현, 감사원장]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말씀이 지나치신 거 같고요."
[인터뷰:이상민, 법사위원장]
"감사원장 판단, 평가하지 마시고 답변만 사실대로 하세요."
[인터뷰:황찬현, 감사원장]
"지적하신 바와 같이 제 말씀이 과한 것 같습니다. 그 점은 죄송하다 말씀드립니다."
때로는 의원들이 감사를 받는 입장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인터뷰:서상기, 새누리당 의원 (국민생활체육회장)]
"우리 속담에도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터뷰: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공공기관의 장이 하실 말씀입니까...그게"
1년에 한번 열리는 국감에서 '튀어야 사는' 의원들의 각별한 노력은 해마다 진화되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정감사는 의원들의 1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무대입니다.
의정공백이 길어 준비 소홀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의원들은 다양한 소품을 동원해 이목을 끌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감 이모저모,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방송통신위 국정감사장에 난데없이 성인전화 서비스가 울려퍼집니다.
성인서비스 2만5천 개 중 2만여 개의 성인인증이 엉터리라며 시연을 보인 겁니다.
[인터뷰:권은희, 새누리당 의원]
"590230을 눌렀는데 성인인증이 완료됐네요."
[인터뷰:성인전화 서비스]
"본능을 자극하는 성인방 서비스 선택메뉴입니다. 섹시한 여성과의 화끈한 대화를 원하시면..."
소방방재청 국정감사에서는 무거운 소방복을 입은 비서가 진땀을 빼야했습니다.
[인터뷰: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미리 좀 입고 있으라고 했더니 저한테 갑자기 들어왔어요. 우리 비서가 너무 무거워서 지쳐 쓰러질 거 같으니까 좀 벗었다가 서청원 의원님이 갑자기 들어오시는 바람에..."
환경부 국감에서는 괴물쥐 '뉴트리아'가 등장했지만 증인채택문제로 출연이 무산됐습니다.
수감기관장과 의원의 날선 공방 역시 국감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입니다.
[인터뷰: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행정관이 자료 못 준다고 해서 제대로 감사 못 했습니다. 이렇게 보고했습니까?"
[인터뷰:황찬현, 감사원장]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말씀이 지나치신 거 같고요."
[인터뷰:이상민, 법사위원장]
"감사원장 판단, 평가하지 마시고 답변만 사실대로 하세요."
[인터뷰:황찬현, 감사원장]
"지적하신 바와 같이 제 말씀이 과한 것 같습니다. 그 점은 죄송하다 말씀드립니다."
때로는 의원들이 감사를 받는 입장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인터뷰:서상기, 새누리당 의원 (국민생활체육회장)]
"우리 속담에도 죄는 미워하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터뷰: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공공기관의 장이 하실 말씀입니까...그게"
1년에 한번 열리는 국감에서 '튀어야 사는' 의원들의 각별한 노력은 해마다 진화되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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