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탑 헬리건'"

"내가 바로 '탑 헬리건'"

2014.10.09. 오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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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군의 최우수 헬기 조종사 '탑 헬리건'을 선발하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육군의 주력 공격헬기인 '코브라'를 비롯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미국의 '아파치'도 참여해 화력을 뽐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명 '탱크 킬러'로 불리는 헬기 '코브라'입니다.

산골짜기를 날렵하게 비행하며 목표지점에 집중 포화를 날립니다.

1.5Km 거리에 있는 전차는 '토우' 미사일로 무력화시킵니다.

순수 우리기술로 만들어진 '수리온'은 적의 미사일을 자동으로 교란시키는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적의 열추적 미사일이 감지되자 분산탄을 터트려 기체를 보호합니다.

제자리 사격에서 S자 비행으로, 또다시 고난이도의 기동사격까지.

공격헬기 최고 조종사 '탑 헬리건'을 가리는 대회에 조종사 180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미 경력과 자질, 전문지식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한끝차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인터뷰:정시택, 109 대대장 (중령)]
"언제, 어디서나 적이 헤어날 수 없는 '딥 임팩트'를 가할 수 있는 최정예 육군 항공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2017년까지 36대를 도입하기로 한 육군의 차기 공격헬기 '아파치'와 무장 정찰 헬기 '카이오와'도 처음으로 참가해 한미 연합 전술 능력을 시험했습니다.

[인터뷰:저스틴 커츠, 미 2전투항공여단 (준위)]
"한미 양국간 공격헬기의 전술적 운용에 대해 서로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한미 연합 항공 작전의 전술적 운용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봅니다."

'탑 헬리건'은 사격 성적과 헬기 운용능력을 종합 평가해 다음달 중순쯤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됩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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