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북 고경희 씨 정치범수용소 수용"

"재입북 고경희 씨 정치범수용소 수용"

2014.09.23.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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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해 남한에 정착했다가 재입북해 평양에서 기자회견까지 했던 고경희 씨가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고 씨가 재입북한 뒤인 지난해 12월 탈북한 경희 씨의 오빠 고경호 씨는 경희 씨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하고나자 북한 보위부의 태도가 바뀌었고 반역자라는 말을 들으며 혜산 광산에 배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이 탈북한 후인 올 1월에는 보위부에 체포돼 고문을 당한 뒤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됐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시민단체인 북한정의연대는 고경희 씨의 강제 구금에 관한 인권유린보고서를 작성해 유엔인권 최고대표사무소에 고 씨의 생사 확인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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