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경기 김포 김두관·대전 대덕 박영순 공천

새정치연합, 경기 김포 김두관·대전 대덕 박영순 공천

2014.07.09. 오전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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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경기 김포 후보로 김두관 전 경남지사, 대전 대덕 후보로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 전남 영광·함평·장성·담양 후보로 이개호 전 전남 행정부지사를 각각 선출했습니다.

경기 김포 보궐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국민여론조사 경선에서는 김두관 전 지사가 김다섭 전 김포지역위원장 등을 제치고 후보직을 차지했습니다.

대전 대덕에서는 박영순 전 행정관이 선거인단 투표에서 59.5%의 득표율로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전남 영광·함평·장성·담양에서는 이개호 전 부지사가 51.3%를 득표해 이석형 전 함평군수를 누르고 후보로 뽑혔습니다.

7·30 재보선 후보 등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정치연합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한 광주 광산 을과 수원 3개 선거구 등 4곳에 대해 자정이 넘도록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논의했지만, 후보를 정하지 못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또 최고위원회의는 당초 공천관리위원회가 충북 충주 후보로 한창희 전 충주시장을 단수 추천하기로 결정했지만, 재심위원회가 다른 공천 신청자들의 이의 신청을 받아들여 예비후보 3명이 참여하는 국민여론조사 경선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충남 서산·태안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여론조사 경선에서 당선된 조한기 전 국무총리 비서관 측이 경선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나 후보직을 박탈하고 경쟁자였던 조규선 전 서산시장을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7·30 재보선 전체 15개 선거구 가운데 9곳에서 후보를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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