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후보자, 세금 탈루 등 사과

[앵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과 포스코 사외이사 수입 신고 누락으로 인한 세금 탈루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또, 농지법 위반 의혹 등에 대해서도 자신의 잘못이라고 솔직히 시인했습니다.

청문회 주요 장면 보시겠습니다.

[인터뷰: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하여튼 세금 탈루한 것은 잘못된 것은 인정하시죠?"
(사실은 탈세라고 보기 보다는 제가 제도나 이런 것을 잘 몰라서 한 것인데, 이런 것에 대해서는 모든 분들에게 제가 잘못된 것을 따랐다고 이렇게 사과드리겠습니다.)

[인터뷰:송호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2006년부터 포스코 사외이사로 일을 하셨는데, 지난 6월에, 그러니까 미래창조부 장관으로 임명된 이후에 그때가서 늦게 세금을 납부한 이유가 뭡니까?"
(원천징수를 하지 않아서 저에게 통보하지 않아서 저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때 누락을 했는데 이번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자료를 꼼꼼히 검토를 해보니까 발견되었습니다.)

[인터뷰: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지금 누가 보더라도 고추밭이 아니고 고추밭을 위장하기 위한 모종이라는 것을 우리가 쉽게 알 수 있는 거잖아요. 우리 최양희 후보자가 기왕에 사과하셨으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도 위장하기 위해서 고추 심은거죠?"
(저희가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할 행동을 해서 국민들과 위원님들게 질책을 받게된 점, 거듭 송구하다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