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수도권 후보 지지율 (중앙·한겨레·동아)

[앵커]

오늘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선거 레이스에 들어가게 될 텐데요.

수도권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드러난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 보시겠습니다.

먼저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먼저 서울,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47.4%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 37.7%에 앞서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36.4%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 29.1%에 앞서 있고,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 38.6%로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 33.5%에 다소 앞서 있습니다.

다음은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한 한겨레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입니다.

서울, 박원순 후보가 45.3%로 정몽준 후보 26.7%에 크게 앞서 있습니다.

경기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31.5%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 28.1%에 다소 앞서 있고, 인천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가 36.5%로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 25.8%에 앞서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가 R&R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서울에서, 박원순 후보가 48.4%로 정몽준 후보 34.9%에 앞서 있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광역지자체를 살펴보면 부산에서,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37.5%로, 단일화 협상이 진행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11%)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27.9%)에 앞서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전략공천을 받은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가 19.4%,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강운태 이용섭 후보가 각각 21.7%, 20.8%로 박빙의 지지율을 보이며 새누리당 이정재 후보(1.7%)에 크게 앞서 있습니다.

강원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37.8%로 새누리당 최흥집 후보 33.2%에 앞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