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구조인원 집계 혼선 질타

박근혜 대통령, 구조인원 집계 혼선 질타

2014.04.16. 오후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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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구조 인원과 사망·실종 인원 집계에 혼선이 있었던 점을 질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구조 인원이 어떻게 그렇게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구조할 때와 도착됐을 때 숫자가 중복 계산됐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었다는데 그들을 발견하는데 힘이 드느냐고 물은 뒤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다 동원해서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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