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人] 북한 무인항공기에 서울하늘 뚫렸다! [유동열, 북한 전문가]

[뉴스人] 북한 무인항공기에 서울하늘 뚫렸다! [유동열, 북한 전문가]

2014.04.02.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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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무인항공기 어느 정도 위력이 있는 것인지. 북한이 계속 수위를 높이고 있는 의도, 김정은의 속내는 무엇인지 전문가 얘기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북한의 대남전술을 분석하는 데 국내 권위자입니다,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우선 무인 항공기 이것이 어느 정도 우리에게 안보의 위협이 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인지 분석해 주시죠.

[인터뷰]

첫 번째는 무인항공기는 단순한 군사정찰 이외에도 무인 항공기에 폭약이라든지 미사일을 장착하게 되면 예를 들어서.

[앵커]

미사일도 장착할 수 있습니까?

[인터뷰]

네.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때 문제가 뭐냐하면 우리 대통령의 특별 경호행사라든지 또는 다중이 모여있는 체육관이라든지 또는 운동장 이런 데 가서 그대로 가서 자폭타격을 하게 되면 엄청난 타격이 있습니다.

[앵커]

미군이 북한에서 했었던 드론의 자폭했었던 그것도 결국 비슷한 거죠?

[인터뷰]

그렇죠, 기능을 갖다가 더 추가하기 나름이죠.

또 하나 더 중요한 것은 여기에다가 생화학무기, 생화학무기를 갖다가 장착하게 되면 그래서 살포를 하게 되면 엄청난 사회적 파장이 나는 것이죠.

이런 다양하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무인항공기가 점점 진화되고 있습니다.

진화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응이 매우 중요한 것이죠.

[앵커]

지금 이번에 발견된 추락한 것들은 길이가 2m가 채 되지 않는 것들인데 아까 북한의 열병식 퍼레이드에서 본것들은 꽤 크더라고요.

[인터뷰]

그거는 5. 5m 짜리인데요.

그거는 2012년에 퍼레이드에 처음 소개가 됐는데 그거는 무인공격기입니다.

무인공격기기 때문에 거기다가 고성능 폭탄을 장착하고 특정한 지점에날아가서 그대로 때리고 미사일과 똑같은 거죠.

그러니까 자폭용 무인항공기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네요.

[앵커]

아까 북한 방송 들으는 퍼레이드 때 사회자가, 진행자같은 말하는 육성이 아주 정밀하게 목표를 해서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다고 하던데.

예컨대 그러면 건물이라든가 이렇게 그런 좌표를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것입니까?

[인터뷰]

그렇죠, 무려 속도가 시속 한 950km가 넘으니까요.

950km 가 넘는 속도로 날아가서 특정한 목표를 갖다가 타격하기 때문에 정말 매우 위험한 파괴력을 가진 군사무기죠.

[앵커]

그러면 이게 이번에 사실 처음 안 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일반인들은 처음 알았지만 우리 군에서는 다 알고 있었던 것일 텐데 그동안 대응책을 마련을 해 놨나요?

[인터뷰]

군 당국에서는 그동안 식별된북한의 무인항공기를 갖다가 명명을 하는 거죠.

방현 1, 2호다 이렇게 명명하는데 시청자를 돕기 위해서 방현1호, 2호, 방현이 뭐냐고 하는데 방현이라는 게 황해남도에 있는 동네이름입니다.

거기서 최초로 식별되었기 때문에 그걸 방현1호다.

[앵커]

북한이 지은 이름이 아니라 우리가...

[인터뷰]

우리 한미군사정보당국에서 식별해서 한 것이죠.

예를 들면 노동 1호다 하면 함경남도 노동리에서 처음 식별된 미사일을 의미하는 것이죠.

그 다음에 대포동...

[앵커]

노동미사일도 우리가 지은이름입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우리 한미군사당국에서 한 것입니다.

함경북도에서 식별된 것을 대포동 1호다, 2호다 명명한 거죠.

[앵커]

광명성, 은하수 이런 것은 자기들이 지은거고요?

[인터뷰]

그거는 자기들이 붙인 것이고 이번 방현1, 2호라는 것도 아까같이 황해남도에 있는 동네, 지명 이름.

처음으로 식별된 동네이름을 갖다가 붙이는 게 관례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것은 방현이 있고 하다, 이런 걸 북한이 갖고 있구나라는 것까지는 파악을 했는데.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대책은 계속 세우고 있는 것인가요?

[인터뷰]

이게 문제가 뭐냐면 저고도인데 초저고도거든요.

보통 우리가 고도를 저고도라고 할 때는 한 3048m 이하를 저고도라고 하거든요.

3048m 이하를 저고도라고 하는데, 이번에 들어 온 것은 초저고도입니다.

예를 들면 100m, 200m 날아가는데레이더 상으로 탐지가 안 돼서 육안으로 보면 100m 상공에 날아가면 그냥 새 한 마리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고 이번에 보였지만 색칠을 할 때 외장 색칠을 할 때, 하늘색으로 해 놨잖아요.

어떻게 보면 안 보입니다.

그런 위장을 하고 목표물을 갖다가 타격하거나 또는 특정지역을 군사정찰하기 때문에 이 초저고도의 미사일을 탐지하기 위해서 우리 정부도 육군에 초저고도, 초는 아니지만 저고도 소위 무인항공기를 갖다가 식별하기 위한 레이더가 있습니다.

있지만 지금 저 정도는 식별 안 되는 거죠.

2m 이하로 돼서 초저고도로 해가지고 한 100m 로 해서 날아오기 때문에 육안으로 보는데 초저고도 또 탐지레이더가 있습니다.

그 레이더를 우리가 빠른 시일 내에 구입을 해가지고 실전배치를 해야지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게 있기는 있는데 우리가 안 갖고 있는 거군요.

[인터뷰]

그렇죠, 공군도 가지고 있습니다.

육군도 운영하고 있고 각종 운영하고 있는데.

초저고도 탐지 레이더는 지금 군사기밀이기 때문에 정확히는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

앞으로 구입을 해가지고 소위 초저고도로 비행하는 이러한 무인항공기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고 또 중요한 것은 초병이 육안식별이 매우 중요합니다.

육안식별도 매우 중요하고요, 기계만으로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앵커]

역시 사람의 능력이 굉장히 중요한 거군요.

그런데 한반도상공이 광대한 상공을 초병들이 육안으로 다 그걸 계속할 수 있습니까?

[인터뷰]

감시할 수 없기 때문에 레이더가 있고 여러 가지 기계적 장치를 이용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에 날아온 소위 무인항공기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이 기내에 파악을 했기 때문에 군사정찰용이고요.

또 하나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 뭐냐하면 제 개인판단입니다.

뭐냐하면 북한이 무인항공기를 가지고 지금 이번에 우리한테 식별된 것은 아주 소위 낮은 단계, 초보적인 무인항공기거든요.

[앵커]

골동품이라고 미국에서 그랬다고...

[인터뷰]

그런데 그게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 능력을 볼 때 우리 정부 수준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개발중일 겁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낸것은 뭐냐면 우리의 군사 방어태세가 어떤지 자기들의 무인항공기를 과연 탐지할 수 있을까, 없을까 하는 걸 보는 겁니다.

그래서 무사히 돌아오면 좋고 탐지가 돼도 그걸로 끝나는 거죠.

여러 가지 다목적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북한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대한민국의 소위 무인항공기, 초저고도의 무인항공기 침투를 막을 수 있느냐 하는 것도 테스트를 다 했을 것입니다.

[앵커]

그러면 초저고도 아까 말씀하신 레이더를 우리가 구매를 하면 그것으로는 100% 다 탐지할 수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까?

[인터뷰]

자연과학과 현재 오프라인 세계는 100%라는 것은 없습니다.

아무리 기계가 완벽해도 소나 같은 것도 가지고 있고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다 뚫리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제 그런 기술적인 장비 외에도 또 인간의 노력이 배가 돼도 이러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되는 것이지 철두철미하게 철통망한다는 것은 사실상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앵커]

어쨌건 최선을 다하고 장비를 갖추만큼 갖추고 예산이 굉장히 많이 드나요?

[인터뷰]

많이 들죠.

예를 들면 무인항공기 같은 것도 송골매 정도는 한 30억원 정도, 어제는 모 전문가께서 200억원이라고 하는데 제가 이상해서 자료를 찾아보니까 30억원이고요.

[앵커]

방어체계가요.

[인터뷰]

레이더는 제가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는데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지금 육군이 가지고 있는 저고도 탐지 레이더가 있는데 우리 LG에서 개발했거든요.

가격도 그것도 10억대 이상가격일겁니다.

제가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앵커]

어느 보도를 보니까 예컨대 우리 VIP가 탄 차량을 정확하게 조준해서 타격을 할 수 있다, 무인기로.

그것도 가능합니까?

[인터뷰]

가능하죠.

왜냐하면 이번에 파주에서 적발된 것도 1m 까지 정확하게 지금 해상도가 나와 있거든요.

예를 들면 KH10이라는 미국의 정찰기를 보게 되면 탐지할 수 있는 15cm 입니다.

500원짜리 동전까지도 수백킬로 상공에서 탐지할 수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기술이 있기 때문에 북한이 거기까지는 안 갔지만 북한도 해상도가 높은 촬영기를 갖다가 보면 충분히 탐지가 가능하고 아까도 말씀을 드렸지만 파주것도 그렇고 해상도가 나쁘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탐지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VIP경호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월드컵을 한다 축구 경기를 할 때 대규모 인원이 모였을 때 그런 것을 노려서 무인항공기로 소위 타격을 하게 되면 엄청난 소위 후폭풍이 부는 것이죠.

[앵커]

지금 심각하지 않습니까?

지금 말씀을 들어보면. 지금 실제로 청와대 상공까지 와서 대통령숙소가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그걸 다 찍어서 언제 든지 이거보다 더 성능이 좋은 것을 보내서 공격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그렇다면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될 텐데.

지금까지는 이런 심각성을 인식을 안 했던 것인가요?

아니면 하고 있는데 우리가 몰랐던 것인가요?

[인터뷰]

인식을 하고 있었죠, 역으로 생각하면 미국이 고성능의 무인항공기를 가지고 이라크를 직접 타격했고, 핵시설을 타격하고 했거든요.

지금은 전쟁을 하는데 전쟁을 사람이 하는 게 아닙니다.

운영만 하는 겁니다.

조정하고 운영하는 것이지.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이러한 공격역량이 확보되면 자연스럽게 디펜스하는 방어역량도 우리가 생각을 해야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군사작전 측면에서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그러한 허점들이 발견되고 이번에 최초로 발견된 거죠.

그래서 제가 이걸 생각해 봤습니다.

이게 왜 이번에 떨어졌을까를 생각해봤는데 제가 여러 자료를 찾아보니까 첫째는 뭐냐하면 지금 무인항공기를 세계선진각국이 운영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실제로 한 해에도 수십개가 떨어지고 있어요.

우리 대한민국이 육군군단급에서 운영하는 송골매도 수차례 떨어졌거든요.

그런데 원인을 분석해보면 첫째는 뭐냐하면 기체결함입니다.

자체결함이 있고 둘째는 뭐냐하면 워낙에 작다 보니까 돌풍이라든지 기상악화 때문에 이게 가지 못하고 추락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 다음에 세번째로 뭐냐하면 조종하는데 조종 미숙, 조종하는 사람이 원격조종을 잘 못 해가지고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요.

[앵커]

계속 조종하고 있는 것입니까?

[인터뷰]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좌표를 입력해가지고 돌아서 돌아오게 하는 방법이 있고 미국에서 이라크에 띄운 무인항공기를 직접 조종합니다.

조정 요원이 조정해서 타격명령을 했죠.

[앵커]

그러면 우리 군이 갖고 있는 무인항공기들은 지금 실제로 정찰용 무인항공기들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것 아닙니까?

[인터뷰]

송골매도 있고 서치, 송골매는 우리나라에서 자체 개발했습니다.

2002년부터 실전에 배치했고 그 다음에 서치 1, 2가 있는데 이스라엘에서 저희들이 수입해온 것이고 스카이락포라는 것도 있습니다.

이것도 이스라엘쪽에서 해서 현재 운영중입니다.

[앵커]

민감한 얘기입니다마는 우리 무인기들도 북한상공까지 가서 정찰을 하고 오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그럴 가능성도 있는 것인가요?

[인터뷰]

그렇죠, 작전반경이 넓기 때문에 3, 40km 되기 때문에 충분히 보고올 수가 있는 거죠.

우리가 소위 북한도 우리의 영토지만 6. 25 남침 이후에 휴전을 맺어서 군사분계선, 육상, 해상, 공중 경계선을 정했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이걸 존중하는 겁니다.

그래서 군사분계선을, 소위 공중 분계선을 넘지않고 우리가 충분히 탐지하는 거죠.

예를 들어서 10km 위에 상공에서 한다면 충분히 가능한거죠.

[앵커]

그러니까 분계선을 넘지 않고 여기서도 충분히.

[인터뷰]

식별 가능하죠.

[앵커]

우리가 그러면 정찰용 말고 유사시에 상대방이 공격능력을 갖고 있다면.

[인터뷰]

저희도 무인타격기를 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언제든지 쓸 수는 있는 거군요.

전력이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까, 우리도?

[인터뷰]

충분하다는 그러한 얘기는 적의 군사력에 비해서 비교를 해야 되기 때문에 평가를 해야 되기 때문에 충분하다, 충분하지 못하다라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데 대한민국의 국방예산이 전체 GDP의 2. 5% 수준을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방예산이 많이 감소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코 많으면 좋겠죠, 그렇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국방예산의 규모가 적기 때문에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고 군 당국에서 그렇게 얘기할 것으로 봅니다.

[앵커]

그게 사실은 중요한 이유는 그게 억지가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상대가 만약에 우리를 그런 수단으로 공격해 오면 곧바로 우리도 같은 수단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상대가 알아야 그것을 자신들의 수단을 쓰지 않게하는 그런 억지수단이 되는 것이니까요.

[인터뷰]

그래서 우리 국방 당국에서도 많은 국방예산을 갖다가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과학정보군을 운영합니다.

왜냐하면 무인항공기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저비용 고효율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군이 직접그러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는데 소위 기계적 장치에 의해서 하기 때문에 저비용 고효율이고 북한도 그걸 알기 때문에 운영한 것입니다.

서로 운용을 하는 건데, 앞으로 우리 국민이나 국가적 측면에서 이러한 새로운 북한의 무기체계 또 비대칭전력에 대해서 우리도 대응할 수있는 이러한 군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예산을 투입해야 된다.

정보과학군으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대한민국의 국군이 되는 것이죠.

[앵커]

어쨌든 우리도 유사시에 적이 그러한 공격을 해 온다면 우리도 비슷한 수단으로 또 타격할 수 있는 그런 정도의 억지력을 갖고 있다는 말씀이신 것이죠.

[인터뷰]

우리것도 있고 미국, 우리가 부족한것은 미군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지금 부족한 우리의 방위력을 같이 배가해서 북한이 남측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죠.

[앵커]

위원장님께서는 북한의 대남전략전술을 연구하는 데 권위자시니까 지금 북한이 김정은 정권이 계속해서 미사일을 단거리부터 시작해서 쏘고 쏘고 그러다가 NLL 포격하고 그리고 핵실험 불사위협을 하고 무인기를 띄우고 이런 것들이 어떤 전술, 어떤 의도에서 비롯돼서 이런 수순들을 밟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까?

[인터뷰]

기본적으로는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도발이나 시위는 북한정권의 목표인 대남적화전략의 일환입니다.

북한 정권이 남한을 해방시켜서 전 한반도를 김일성, 김정일. 적화통일하겠다는 거거든요.

소위 군사적 도발이나 시위를 하는 것이죠, 그게 큰 틀이고요.

작은 틀로 볼 때는 김정은이 지금 한반도의 정세를 파악할 때 북한이 무리한 핵실험이라든지 또는 장거리 로켓실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했기 때문에 국제적 경제제재가 시작되니까 여기에 저항하는 것이고, 국제사회에, 특히 북한이 전략노선을 택한핵하고 병진노선에 대해서 이걸 지키겠다.

핵무력을 가지겠다는 의지에 대해서 여기에 대해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을 포기시키겠다는 이러한 멘트가 나오고 이런 것에 대한 소위 반응이죠.

북한은 기본적으로 대남강경에 기본을 두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온건노선을 배합하는 이런 배합전술을 하는데 2014년만 하더라도 연초에 신년사에서 김정은이 남북관계를 개선하자라고 하면서 비방중상을 그만하자고 먼저 제안을 하고 또 이산가족 상봉을 하고 이러한 것을 하다가 북한이 또 우리 정부를 비방하는 소위 박 대통령실명까지 거론하면서 아주 악성비방을 하고 있고 거기에다가 지금 600여 발의 미사일 방사포 등등을 날리고 있고 무인항공기를 띄우고 그리고 어제도 보도가 됐지만 김정은이 지금 조선반도의 정세가 아주 엄중하다.

그래서 전쟁이 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북한군과 북한주민들에게 거기에 대비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하는 것이 바로 우리 국민들에게 이러한 안보불안정을 이용해서 우리 국민들이 불안하게 하고 우리 내부를 교란시키면 바로 우리 내부에서도 전쟁은 피해야 되니까 바로 북한 김정은을 압박하면 안 되고 포용해야 된다.

대북유화론이 제기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 국민에게 전쟁공포를 확산시켜서 김정은이 의도한대로 한반도의 문제를 끌고 가겠다는 그런 의도를 가지고 지금 젊은 김정은이 뭔가를 보여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북한도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북한 정권도 돈이 필요하고 어쨌건 체제가 기본적으로 안정돼야 되고 그러려면 제재를 더 이상 받으면 안 되고 서방과의 관계, 미국 포함해서 좀더 호전 시켜야 될 필요성도 있고 그런 것까지 염두에 둔다면 이런 부분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어쨌건 김정은도 그런 부분에 염두에 두고 있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북한 노동당에서 작년에 3월달전원회의 때 핵건설하고 경제건설을 병진하겠다.

경제도 중요시하는데 지금 문제는 뭐냐하면 김정은이 자기 정권을 유지하고 공고화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유인만으로는 안 되겠다는 것이죠.

경제적 유인만으로는 북한의 총생산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군사적 긴장과 내부적으로 공포정치를 통해서 취하고 대한민국이나 주변국으로부터 북한하고 맞서면 안 되겠다, 북한을 달래야 된다.

그래서 역으로 북한의 경제제재를 갖다가 좀 완화시키고 북한에 대한 지원을 갖다가 완화시키기 위한 이러한 것을 유도할 수 있거든요.

김정은이 특히 나이가 어리다보니까 아마 콤플랙스가 있는 것 같아요.

자기를 깔본다.

내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600여 발을 쏘는 것 그게 사실상 북한의 경제력을 볼 때 그만한 미사일을 날리고 날리고 또 그걸 갖다가 충원시키기가 상당히 버거운데도 불구하고 그걸 보여주는 것은 나를 나이가 어리다도 만만하게 보지말라는 그러한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경제문제는 기본적으로 북한은 자립갱생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있어요.

스스로 해결해야겠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먹는 문제해결이 어렵고 두번째는 생필품 문제라든지 이제는 경공품의 문제가 많다보니까, 경공업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

렇지만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북한이 국제질서, 평화질서를 유지하고 남북관계 긴장을 풀어가지고 대화로 나가고이러한 자세를 취하면 국제사회가 우리 한반도 프로세스와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북한에 대북지원을 해 주기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막대한 돈을 빼돌려서 핵을 만들고 군사력을 증강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안 되는 대목이죠.

그러니까 북한이 군사력에 돈을 지금 투자할 돈을 가지고 민생으로 돌려버리면 예를 들어서 이번에 노동1호를 두 발 쐈는데 220억원 아끼면 국제시장 가서 밀가루 옥수수 사서 굶주린 배를 갖다가 충분히 채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길을 마다하고 지금 이렇게 강경의 길로 가고 있는 거거든요.

[앵커]

알겠습니다.

북한김정은 제1위원장의 속내는 과연 무엇인가.

북한의 대남전술 전문가입니다.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의 견해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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