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신문, 김문수-정몽준 '지방선거 불출마' 쐐기

오늘신문, 김문수-정몽준 '지방선거 불출마' 쐐기

2014.01.15. 오전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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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신문입니다.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정몽준 의원이 지방선거 불출마 쐐기를 박았다, 이런 기사가 1면에 실렸는데요.

먼저 김문수 지사부터 살펴보죠.

김문수 지사는 지사직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얼마 전, 친박의 좌장격인 서청원 의원이 공개적으로 김문수 지사의 3선 도전을 촉구하는 등 압박했지만 결국 김 지사의 뜻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김 지사는 도지사 자리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 중요하게 대접을 해야 하는데, 전혀 없었다며, 당내 회의 때도 부른 적이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합니다..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돼 왔죠?

자신이 생각하는 일과 서울시장이 잘 맞는지 확신이 없다, 대선 도전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시장 선거에 나간다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2017년 대선을 겨냥하고 정치적 변방을 벗어나 대권 도전의 꿈을 품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사람은 경기지사와 서울시장의 새누리당 후보로서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았죠?

이렇게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새누리당의 수도권 선거 전략 수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신문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입니다.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의원들의 이색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야 광역단체장 예비 주자들의 모습입니다.

새누리당 권영진, 박민식, 정병국 의원인데요.

알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미국 글렌데일 시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막아달라며 오바마에게 편지를 보내고,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해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자신을 리틀 박근혜라고 선언한 시민운동가 심현정씨, 그리고 선친 장례식 부의금 1억 원을 기부한 민주당 원혜영 의원입니다.

선거일은 아직 5개월 정도 남았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예비 주자들의 이색 이벤트 경쟁은 벌써부터 시작된 모양입니다.

요즘 직장 동료들과 단체 카톡 많이 하시죠.

재밌는 이야기도 오고가지만, 업무 이야기 또한 빠질 수 없습니다.

효율성은 있으나, 시도 때도 없이 울린다는 것, 이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경향신문은 이를 신종 SNS족쇄라고 표현 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실까요?

휴일인데도, 월요일 회의자료를 준비하라는 메시지가 온다.

이런 부장님도 있나봐요.

'좋은 아침'이라는 인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카톡창에 올립니다.

그런데 출근한 직원이 아무도 없는 빈 사무실입니다.

이 사진을 받은 직원들, 출근 시간까지 50분이 남았어도 '늦었다'는 말로 들린다고 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법제연구원이 조사해봤더니, 노동자 3명 중 2명은 쉴 때도 SNS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답했습니다.

이같은 정보통신 기술 활용 때문에 사생활이 침해된다는 응답은 64%, 노동통제가 강화된다는 응답도 54%에 달했습니다.

실제로 인권위에 접수된 정보화기기에 의한 노동인궈 침해 진정 상담은 2002년 2건에서 2012년 169건으로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의 생활은 어떻습니까?

중앙일보는 영화 변호인을 다뤘습니다.

8만 명의 찬반 댓글이 '변호인'을 천 만 영화로 키웠다는 기사인데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변호인은 개봉 전부터 논란이 있었죠.

개봉 전부터 최하 평점을 주는 평점 테러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무조건 봐야 한다는 댓글도 늘었고요.

최고점이든, 최저점이든, 한 포털 사이트에 이 영화 평점을 올린 이들이 8만여 명에 달합니다.

신문은 영화 흥행의 비결로 이슈를 버무린 영리한 전략이 통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모델이지만, 제작사도, 영화 감독도 '노무현 대통령 전기'나 '정치인 노무현'과는 거리를 뒀습니다.

하지만 극적인 전개와 상식적인 논리가 80년대를 직접 체험한 중장년층의 공감을 불러왔고요.

2,30대 젊은층은 물론이고 주인공 모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어린 관객까지 불러모았다는 겁니다.

정치권에서는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

뜨거운 소재이긴 하지만, 당 차원에서 왈가왈부할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어쨌든 화제성을 띄는 사회적 이슈와 오락성 모두 천만 영화의 흥행코드임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식사 후에 디저트로 과일 많이 드시죠.

그런데 당뇨병과 지방간을 부르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과일에는 당이 많죠?

식사 직후에는 혈당이 높아지는데, 다시 또 과일을 먹으면 혈당이 또 올라가서 췌장에 무리가 온다는 겁니다.

그럼 간식으로 먹는 과일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표를 볼까요.

1회 섭취량은 생각보다 양이 적습니다.

단감은 반 개, 귤은 한 개, 바나나도 반개, 사과는 1/3개가 적당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먹는 과일주스도 안 좋다고 하는데요.

과일이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 이 풍부한 건강식품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식사직후나 취침전 드시는 것은 독이 된다고 합니다.

1회 섭취량 생각하시면서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늘 신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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