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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조 3천억 원이 투입되는 공군의 차기 전투기 기종이 오늘 결정됩니다.
단독후보에 오른 F-15 사일런트 이글이 우리 영공을 책임질 차기 전투기로 최종 선정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기 전투기 사업의 단독 후보에 오른 기종은 미국 보잉사의 F-15 사일런트 이글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가격 조건을 유일하게 충족시키면서 다른 후보를 밀어냈지만 적합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첨단 레이더 등 기존 F-15K를 업그레이드해 무장과 공격능력이 대폭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제한적인 스텔스 기능이 약점입니다.
특히, 40년된 모델을 기본으로 개발된 데다 아직 생산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들어 역대 공군 참모총장들까지 나서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위사업청은 차기전투기 선정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업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데다 전면 재검토 할 경우 전투기 도입 시기가 늦어져 전력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열리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기종을 선택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백윤형, 방위사업청 대변인]
"(오후 2시에 개최 예정인) 방위사업추진위에서 최종적으로 기종 선정 안이 결정이 될 것입니다. 그 이후에 위원회가 더 열린다든지 하는 것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대북억지력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스텔스 전투기 확보에 나선 주변국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 방추위 심의 때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확정이냐 재검토냐, 8조 3천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차기 전투기 사업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8조 3천억 원이 투입되는 공군의 차기 전투기 기종이 오늘 결정됩니다.
단독후보에 오른 F-15 사일런트 이글이 우리 영공을 책임질 차기 전투기로 최종 선정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기 전투기 사업의 단독 후보에 오른 기종은 미국 보잉사의 F-15 사일런트 이글입니다.
정부가 제시한 가격 조건을 유일하게 충족시키면서 다른 후보를 밀어냈지만 적합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첨단 레이더 등 기존 F-15K를 업그레이드해 무장과 공격능력이 대폭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제한적인 스텔스 기능이 약점입니다.
특히, 40년된 모델을 기본으로 개발된 데다 아직 생산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들어 역대 공군 참모총장들까지 나서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위사업청은 차기전투기 선정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업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데다 전면 재검토 할 경우 전투기 도입 시기가 늦어져 전력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열리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기종을 선택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백윤형, 방위사업청 대변인]
"(오후 2시에 개최 예정인) 방위사업추진위에서 최종적으로 기종 선정 안이 결정이 될 것입니다. 그 이후에 위원회가 더 열린다든지 하는 것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대북억지력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스텔스 전투기 확보에 나선 주변국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 방추위 심의 때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확정이냐 재검토냐, 8조 3천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차기 전투기 사업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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