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학의 보고 묵살' 사실무근...공식 대응"

청와대, "'김학의 보고 묵살' 사실무근...공식 대응"

2013.03.23. 오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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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연루 의혹과 관련해 민정수석실이 보고를 받고도 묵살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해당 의혹을 민정수석실이 인지한 뒤, 경찰 측 책임자에게 수차례 확인했지만, 김 전 차관에 대해서는 내사 중인 것도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정수석실이 차관 인사 발표 직전까지도 본인에게 확인했지만 김 전 차관은 "윤 모 전 회장을 만난 적도 없다"고 부인해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민정수석실이 보고를 받고 묵살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관련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공식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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