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국정 운영의 중심은 국민의 삶"

"새해 국정 운영의 중심은 국민의 삶"

2013.02.09.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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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새해 인사를 통해 국민의 삶을 국정 운영의 중심에 놓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설 연휴 직후 단행될 청와대 비서실장 등 2차 인선 구상에도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권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동영상으로 국민들께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새해에는 잘못된 관행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국정 운영의 중심에 둬 진정한 국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저는 과거의 국가중심의 국정운영을 과감하게 바꿔서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국정운영을 펼쳐가려고 합니다."

박 당선인은 나머지 시간에는 2차 인선 구상에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인선 대상은 청와대 비서실장과 9개 수석비서관, 17개 부처 장관입니다.

각 부처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서는 막바지 인사 검증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홍원 총리 후보자와 인선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참모진 인선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일부 수석비서관에 대해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정홍원 총리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학력·경력·납세 증명서 등 국회에 보낼 인사청문요구서에 담길 자료를 챙기는 동시에, 재산 증식 과정 등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충분한 소명 자료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요구서는 새 정부 출범에 지장이 없도록 설 연휴 직후인 12일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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