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급 안정에 모든 역량 다해야"

"전력 수급 안정에 모든 역량 다해야"

2012.12.11.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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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정부도 관련 대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병식 기자!

전력 수급과 관련해 국무회의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언급됐습니까?

[리포트]

오늘 아침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먼저 본격적인 한파와 함께 전력수급상황도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전력수급은 국가경제는 물론 국민생활 안정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관계부처는 원전 재가동, 수요관리 등 수급 안정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절전운동이 국민생활 속에 뿌리내려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국민의 협조를 구하는데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날이 추워질수록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언급도 있었는데요, 김 총리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민생안정과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과 독거노인 임시대피소 설치 등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이 일선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세심하게 살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한파와 폭설,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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