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NLL, DMZ 지키듯 똑같이 지켜야"

이명박 대통령, "NLL, DMZ 지키듯 똑같이 지켜야"

2012.11.27.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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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서해 북방한계선, NLL에 대해 정치권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지만 비무장지대, DMZ를 지키듯 똑같이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격려 오찬에서 NLL을 지키는 것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고, 남북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을 뽑는 지금은 중요한 시기이고, 국가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없는 것이라며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국가를 지키는 문제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 인구의 절반인 2천만 명이 북한의 사정거리에 있고, 북한은 어느 때든 도발할 수 있다며 위험도가 높은 연말 선거철인 만큼 북한의 상시 도발에 맞서는 상시 대비를 해야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적이 한 방 도발했다고 우리도 한 방, 두 방이면 우리도 두 방이라는 사고로는 위기를 넘길 수 없다며 치밀한 전략과 합리적 긴장감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고 충분하게' 대응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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