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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가스관과 철도 등 남북러 3각 협력과 극동 시베리아 개발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대신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클린턴 국무장관과 만나 동북아 영토 분쟁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러시아 대통령으로 복귀한 푸틴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양국 정상은 남북 문제 해결이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과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에따라 두 나라 뿐만 아니라 다자 간에 남북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어느 시점에 가면 결심해야 할 것이라며 다자간 협력을 하면 해결이 빨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가스관과 철도, 전력연결 사업을 비롯한 남북러 3각 협력과 극동시베리아 개발, 그리고 우주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세계경제 어려운 가운데 양국이 관계가 아주 크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양국 협력에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양국은 또 인적교류 증대와 기업인,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증면제협정과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만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21개 국가와 지역 대표들과 함께 APEC 정상회의 1차 전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노다 일본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나란히 앉아 회의에 참석했지만 별도의 공식·비공식 회담은 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는 회의 중 잠깐 시간을 내 비공식 만남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포옹을 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이 대통령은 특히 후 주석에 윈난성 지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난 데 대해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 이틀째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APEC에 참석한 클린턴 국무장관과 만나 독도를 포함한 동북아 영토 분쟁 해법을 논의 합니다.
또 APEC 정상회의 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곡물가 상승으로 우려되는 애그플레이션 차단을 위한 각국 정상들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YTN 김태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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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가스관과 철도 등 남북러 3각 협력과 극동 시베리아 개발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대신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클린턴 국무장관과 만나 동북아 영토 분쟁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김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러시아 대통령으로 복귀한 푸틴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양국 정상은 남북 문제 해결이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과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이에따라 두 나라 뿐만 아니라 다자 간에 남북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어느 시점에 가면 결심해야 할 것이라며 다자간 협력을 하면 해결이 빨리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가스관과 철도, 전력연결 사업을 비롯한 남북러 3각 협력과 극동시베리아 개발, 그리고 우주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세계경제 어려운 가운데 양국이 관계가 아주 크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양국 협력에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양국은 또 인적교류 증대와 기업인,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증면제협정과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만간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21개 국가와 지역 대표들과 함께 APEC 정상회의 1차 전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노다 일본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나란히 앉아 회의에 참석했지만 별도의 공식·비공식 회담은 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는 회의 중 잠깐 시간을 내 비공식 만남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포옹을 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이 대통령은 특히 후 주석에 윈난성 지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난 데 대해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 이틀째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대신해 APEC에 참석한 클린턴 국무장관과 만나 독도를 포함한 동북아 영토 분쟁 해법을 논의 합니다.
또 APEC 정상회의 2차 전체회의에 참석해 곡물가 상승으로 우려되는 애그플레이션 차단을 위한 각국 정상들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YTN 김태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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