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K2전차 파워팩 시험평가 연장 검토"..."국산 결함 과장"

방사청 "K2전차 파워팩 시험평가 연장 검토"..."국산 결함 과장"

2012.08.24.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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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K2 전차의 국산 엔진과 변속기, 이른바 '파워팩'에 대한 시험평가가 원래 계획했던 이달 말까지 불가능해 시험평가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부터 국산 파워 팩에 대해 시험평가를 한 결과 주행목표를 58% 밖에 못 채웠고 엔진과 변속기 등의 결함도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국산 파워 팩 업체들은 방사청이 수입 파워 팩에 특혜를 주기 위해 국산 제품에 대한 결함을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해 방사청의 파워 팩 선정 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지난 5월부터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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