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주자 신경전 가열...전망은? [황태순, 정치평론가]

여야 대선 주자 신경전 가열...전망은? [황태순, 정치평론가]

2012.06.24.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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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연말 대선이 이제 6개월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야 각 당이 대선후보 경선규칙을 정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유력 후보들도 잇따라 출마선언과 정책 발표를 하며 세불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국 이슈와 전망, 황태순 정치 평론가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1]

먼저 새누리당 상황부터 살펴보죠.

대선후보 경선 규칙과 관련해 친박 지도부와 비박계 주자들 사이에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 같은데, 양측이 타협점을 찾을 가능성이 남아 있을까요?

[질문2]

경선규칙 협상이 결국 결렬될 경우 비박계 주자들이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가 최대 관심인데, 경선 불참 같은 극단적 선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3]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조만간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선 규칙 협상이 결렬되면 출마 선언에도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요?

[질문4]

민주통합당에서는 손학규, 김두관, 문재인, 세 후보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특히 손학규 고문이 다른 후보에 대해서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는데,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5]

김두관 경남지사는 어제 베이징에서 다음 달 10일을 전후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점에서 대선 출마 결심을 밝힌 의도가 뭘까요?

[질문6]

야권의 유력 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원장은 여전히 침묵 모드입니다.

과연 언제쯤이면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서 속시원히 입장을 밝힐 수 있을까요?

[질문7]

통합진보당 관련 얘기 해보죠.

다음 주 당 대표를 선출하는 투표를 앞두고 또다시 이른바 유령당원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한 주소지에 당원 61명이 거주하는 걸로 돼있다는 건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건가요?

[질문8]

김미희 의원 측은 오히려 신당권파가 의도적으로 의혹을 제기했다고 주장하는데, 결국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또다시 신구 당권파 사이에 책임 공방이 불거질 소지도 있는 것 아닙니까?

[질문9]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신구 당권파의 강기갑 후보와 강병기 후보가 나서서 양자 대결구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번 사건이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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