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징계' 공무원 5천 명 넘어서

지난해 '징계' 공무원 5천 명 넘어서

2011.09.14. 오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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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징계를 받은 국가·지방공무원이 5천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진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업무 태만과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5천 818명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가공무원은 2천 858명, 지방공무원은 2천 960명이었습니다.

중앙행정기관의 징계 공무원 수는 경찰청이 천 99명으로 가장 많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뒤를 이었습니다.

비위 유형은 품위 손상이 천 177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 복무 규정 위반 404명, 직무유기와 태만이 313명이었습니다.

광역자치단체의 징계 공무원 수는 경기도가 5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과 충남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137개 지방 공기업의 부채 규모는 지난 2008년 32조 4천억 원, 재작년 42조 6천억 원, 지난해 46조 4천억 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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