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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은 최근 남한의 일부 전방부대가 훈련을 위해 호전적인 구호를 내건 것과 관련해, 군사적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오늘 남한 부대의 호전적 구호는 의도적 도발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정부 대변인 성명에서도 최근 남한의 전방부대가 자신들을 모독하는 구호를 내걸고 적대감을 고취하고 있다며 이는 표적사건보다 극악한 도발행위이자 명백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했습니다.
육군본부는 이와 관련해 군부대 구호는 장병들의 정신무장과 전투의지 고양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부대 주변 주민들이 문제점을 지적한다면 의견을 수렴해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철원에 있는 백골부대 등 일부 전방지역 부대는 '쳐부수자 북괴군, 때려잡자 김 부자' 등의 구호를 내걸고 훈련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군 최고사령부는 오늘 남한 부대의 호전적 구호는 의도적 도발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정부 대변인 성명에서도 최근 남한의 전방부대가 자신들을 모독하는 구호를 내걸고 적대감을 고취하고 있다며 이는 표적사건보다 극악한 도발행위이자 명백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했습니다.
육군본부는 이와 관련해 군부대 구호는 장병들의 정신무장과 전투의지 고양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부대 주변 주민들이 문제점을 지적한다면 의견을 수렴해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철원에 있는 백골부대 등 일부 전방지역 부대는 '쳐부수자 북괴군, 때려잡자 김 부자' 등의 구호를 내걸고 훈련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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