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빼시라요~"...외제차에 뿔난 '북한 여경'

[앵커멘트]

전세계 누리꾼들이 동영상을 올리는 유튜브 사이트에 북한 관련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습니다.

북한 여경이 단단히 화가 났다고 하는데요.

왜 그런지 화면보시죠.

평양을 방문한 외국인이 찍어 올린 동영상입니다.

미모의 평양 교통 경찰이 보이죠.

푸른색 치마 정장에 흰색 모자, 선글래스를 끼고 있습니다.

거리를 살피던 교통보안원이 거리 한 켠에 무단으로 정차하고 있는 외제차를 발견한 뒤 신호를 보내는데요.

꿈쩍도 하지 않자 다른 동료에게 신호를 보내고 교대합니다.

화가 난 여경이 불법 주차한 외제차량에 다가갑니다.

여경을 카메라로 찍는 것으로 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결국 검문 뒤 차량을 뺐습니다.

평양과는 뭔가 어울리지 않는 미니 외제차, 그리고 북한의 미모의 여경의 모습, 유튜브 사이트에서 해외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