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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해 김동식 전 2함대사령관에게 중징계를 내리고, 박정화 전 해군작전사령관 등 9명에게 경징계 조치를 내렸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5일과 17일 천안함 사건 관련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김동식 전 사령관에게 서북해역 전투준비에 태만하고 천안함장의 어뢰 피격 판단보고를 상급부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아 정직 3개월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화 전 해군작전사령관은 감봉 3개월, 황중선 전 합참 작전본부장은 근신 7일, 류제승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게는 징계유예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와함께 국방부는 다른 관련자 11명에 대해서는 징계의결을 요구할만한 정도에 이르지 않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경고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징계위원회는 징계조치를 내린 10명과 관련해 2함대의 서북해역 전투준비 태만과 해작사와 합참의 지휘 감독 책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에게 긴급상황보고를 지연한 사실 등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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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지난 15일과 17일 천안함 사건 관련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김동식 전 사령관에게 서북해역 전투준비에 태만하고 천안함장의 어뢰 피격 판단보고를 상급부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아 정직 3개월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박정화 전 해군작전사령관은 감봉 3개월, 황중선 전 합참 작전본부장은 근신 7일, 류제승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게는 징계유예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와함께 국방부는 다른 관련자 11명에 대해서는 징계의결을 요구할만한 정도에 이르지 않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경고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징계위원회는 징계조치를 내린 10명과 관련해 2함대의 서북해역 전투준비 태만과 해작사와 합참의 지휘 감독 책임,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에게 긴급상황보고를 지연한 사실 등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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