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기회오면 누구든 대북특사 가야"

이재오, "기회오면 누구든 대북특사 가야"

2010.09.19. 오후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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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북특사설과 관련해 기회가 오면 누구든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KBS에 출연해 대북특사와 관련한 기회가 온다면 북한 내부에 들어가서 북한이 생각하는게 오해라든지 아니면 우리 생각이 오해라든지 그런 계기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대북지원에 대해서는 북한이 어렵다는 게 국제사회에서 인정이 되니까 인도적 차원에서 최소한 지원하는 것이 정부 기조라면서도 북한도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북 쌀 지원에 대해서도 신뢰의 과정이 있어야 물꼬가 트이는 것이라며 5,000톤을 지원하고 다 줬다고 할 것은 아니며 북한이 어렵다고 도와달라고 요구하는 것도 신뢰의 한 계기가 될 수 있다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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