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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8일 베이징에서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회동으로 금강산 피살 사건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우장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방문 첫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오찬에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측은 이번 회동에서 금강산 사건 등 남북간 핵심 의제를 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사전 대비를 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동이 금강산 피살 사건과 북한의 남측인원 추방 등 경색 국면 속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북한측 고위인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베이징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녹취: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이번 회담은 중국측이 먼저 요청한 것으로 지난 5월 방중에 이어 두달여만에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어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자원부국 정상들과 개별적으로 연쇄 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중국 방문에 앞서 오는 6일에는 청와대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청와대는 이 자리에서 정식의제는 아니지만 독도문제가 적절히 언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동맹의 발전방향에 대한 큰 틀을 제시하고 구체적 방향과 내용은 한미가 계속 협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YTN 우장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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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8일 베이징에서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회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회동으로 금강산 피살 사건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우장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8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방문 첫날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주최하는 오찬에서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측은 이번 회동에서 금강산 사건 등 남북간 핵심 의제를 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염두에 두고 사전 대비를 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동이 금강산 피살 사건과 북한의 남측인원 추방 등 경색 국면 속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북한측 고위인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베이징에서 후진타오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녹취: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이번 회담은 중국측이 먼저 요청한 것으로 지난 5월 방중에 이어 두달여만에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어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 자원부국 정상들과 개별적으로 연쇄 회담을 갖고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중국 방문에 앞서 오는 6일에는 청와대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청와대는 이 자리에서 정식의제는 아니지만 독도문제가 적절히 언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을 통해 한미동맹의 발전방향에 대한 큰 틀을 제시하고 구체적 방향과 내용은 한미가 계속 협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YTN 우장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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