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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행사에 초청받은 일부 장애인들이 대통령에 다가서서 자신들의 요구를 직접 관철시키려다 제지당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장애인 차별금지법 서명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법안 내용에 서명을 하려는 순간,휠체어를 탄 장애인 2명이 대통령 앞으로 나와 '장애인교육지원법을 제정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들고 즉석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어 두 장애인은 대통령이 장애인들의 현실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면서 장애인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동을 일으킨 두 장애인은 보좌진들과 5분 가량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갔습니다.
청와대 경호실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현수막을 작게 접은 뒤 옷 속에 숨겨 몰래 청와대 안으로 반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장애인 차별금지법 서명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법안 내용에 서명을 하려는 순간,휠체어를 탄 장애인 2명이 대통령 앞으로 나와 '장애인교육지원법을 제정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들고 즉석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어 두 장애인은 대통령이 장애인들의 현실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면서 장애인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동을 일으킨 두 장애인은 보좌진들과 5분 가량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행사장 밖으로 끌려나갔습니다.
청와대 경호실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현수막을 작게 접은 뒤 옷 속에 숨겨 몰래 청와대 안으로 반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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