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미애 입각 제의'

민주당 '추미애 입각 제의'

2005.01.24.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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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추미애 전 의원이 지난 연말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입각 제의를 받았지만 고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추미애 전 의원은 지난 연말 행정부 고위관계자로부터 입각 제의를 받았지만 어려운 당의 사정을 감안해 곧 바로 고사했다고 밝혔다고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또 추 전의원이 당시 입각 제의를 고사한 만큼 누구로부터 어떤 부처의 제의를 받았는지는 밝힐 수 없지만 행정부 고위관계자로부터 제의를 받았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과거 총리와는 달리 실질적으로 각료 제청권을 행사하고 있어 입각 제의 당사자로 지목받고 있는 이해찬 총리측은 추 전 의원에 대해 입각을 제의한 적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이와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이 김효석 의원에게 교육부총리를 제안한 것은 순수한 뜻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추 전 의원에게도 입각을 제의한 것을 보면 '어떤 기획을 실현해 나가는 단계가 아닌가 의문이 든다'며 노 대통령이 다시 한번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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