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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대 판돈...도박에 빠진 주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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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09-13 16:51
앵커

수십억대 도박판을 벌인 조직폭력배와 가정주부 등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도박에 빠졌던 주부 가운데 일부는 빚을 지고 가정이 파탄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가정집.

관리자로 보이는 청년이 화투패를 돌리고 탁자에 앉은 사람들이 돈을 겁니다.

도박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은 대부분 주부와 조직폭력배.

주로 5만 원짜리 현금과 수표 다발을 들고 수백에서 수천만 원씩 판돈을 겁니다.

이들은 지난 1월 1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수원과 화성 등지의 가정집과 사무실, 식당, 펜션 등에서 도박판을 벌였습니다.

판돈은 11차례에 걸쳐 모두 60억 원대.

조직폭력배들은 도박장소에서 2∼3km 떨어진 곳에 주부들을 모이게 한 뒤 도박장으로 이동해 경찰 단속을 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도박장 이용요금으로 시간당 10만 원씩 모두 1억 원을 뜯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박에 빠진 주부 가운데 일부는 수천만 원의 빚을 지고 가정이 파탄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도박 피의자 : 도박해서 돈 잃고 가정 파탄 나고 이혼하고 집 나가고 빚지고 시달림당하고 그런 아줌마들이 많아요.]

경찰은 도박장 개설 등 혐의로 조직폭력배 41살 A 씨 등 6명을 구속하고 상습도박 혐의로 가정주부 53살 B 씨 등 2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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