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개인 간 환전' 피해 주의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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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3.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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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려한 볼거리로 '중동의 뉴욕'이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바이에 방문객이 늘면서 개인 간 환전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여행객과 사업가 등을 대상으로 환전 사기나 불법 환전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로 인터넷과 메신저 단체방에서 이뤄지는 개인 간 환전을 통해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는데요.

개인 간 환전 행위는 경우에 따라 '무등록 환전업'에 해당할 수 있고 그럴 경우,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양국에서 모두 처벌이 가능합니다.

벌금형과 징역형, 아랍에미리트의 경우 강제 추방까지 될 수 있는 만큼 수수료 조금 아끼려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두바이에 머무는 동안엔 반드시 공식 환전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수수료를 아끼려다가 범죄에 연루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니 조심해야겠네요.

그런데 이 밖에도 두바이에 방문할 경우, 주의해야 할 점들이 더 있다고요?

[사무관]
네, 사막 지역인 두바이는 4월 날씨가 이미 영상 30도를 넘어선 상황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