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산사태' 주의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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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오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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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가 나타나고 있죠.

일부 국가에선 연일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의 한 금광 마을에서 연일 쏟아진 폭우에 산사태가 났습니다.

버스를 비롯해 차량과 주택 등이 토사에 매몰됐고요.

사망·실종자가 늘고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는데요.

추가 산사태 우려도 있어, 피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대에는 사흘 동안 연평균 강수량의 절반에 가까운 폭우가 내려 수백 건의 산사태가 보고됐는데요.

일부 지역에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채 도로가 폐쇄됐고, 급류에 휩쓸리거나 교통사고 등을 당해 여러 명이 숨졌습니다.

[앵커]
자연재해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