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관광지 '낙상사고' 주의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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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4. 오전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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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방송 등을 통해 자주 소개되며, 한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나는 나라가 있죠.

바로 남미 페루인데요.

그런데 고지대 관광지 등에서 낙상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페루는 산악 지대가 많은 만큼 고산 지역에 주요 관광지가 많은데요.

관광객들이 마추픽추와 곡타 폭포 절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다가 발을 헛디디면서 낙상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마추픽추의 경우 바위가 많다 보니, 낙상사고가 나면 응급 구조에 어려움이 있고요.

또, 고산 지대인 만큼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목숨까지 잃을 가능성이 매우 큰데요.

구조됐더라도 수도 리마와 먼 지역에서 크게 다친 경우, 의료 시설이 열악해 제대로 된 치료가 어려우니 안전에 더욱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앵커]
특히 사진을 찍다가 낙상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