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항공위탁 수화물 절대 피해 주의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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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오전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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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여행을 떠날 때 공항에서 출국 수속 전에 하는 일이 있죠.

바로 무겁고 번거로운 짐들을 수화물로 부치는 일인데요.

최근 베트남에선 항공위탁 수화물이 없어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요?

[사무관]
네, 최근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서 항공위탁 수화물에 넣은 현금 등 귀중품이 절도·분실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호치민에 여행 온 관광객이 캐리어 안에 9,500달러, 한화 약 1,200만 원을 넣고 입국 절차를 마친 뒤 숙소에 도착해 현금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됐고요.

또, 공항에서 수화물 개수를 확인하지 않은 채 숙소로 바로 출발한 뒤 가방을 잃어버린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사례도 있는데요.

베트남에선 천으로 된 캐리어를 찢어서 안에 있는 물건을 훔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만큼, 베트남 이외에도 많은 국가들에서 천으로 된 캐리어를 찢거나 도구를 이용하여 하드 캐리어 지퍼를 열어 안에 있는 물건을 훔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만큼, 여행하실 때 소지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해외에서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도둑을 맞는다면 찾기가 더욱 힘들 텐데요.

항공위탁 수화물 도난·분실, 현명한 예방법과 대처법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