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강도 사건 급증

해외안전여행정보
해외안전여행정보
2023.06.12. 오후 9:29
글자크기설정
[앵커]
멕시코의 한 민간단체가 해마다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불안한 50대 도시'를 조사한 결과, 멕시코에서만 18개 도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치안 불안 국가라는 불명예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요.

멕시코에서 최근 특히 강도 범죄가 크게 늘었다고요?

[사무관]
네, 멕시코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 시작한 때와 맞물려, 강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연휴에 더욱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많은 이들이 여행이나 외식 등을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돈을 소지한 점을 노려, 유흥비 마련 등을 위해 범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엔 도심에서도 교통체증으로 차량이 빨리 움직일 수 없는 점을 악용해 운전자에게 총을 겨누는 사건도 빈번한 만큼,

현지에 사는 동포들과 여행객들도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멕시코는 총기 소지가 가능해 범죄 발생 시 더 위험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