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공항 직원 '웃돈 요구' 피해 주의

해외안전여행정보
해외안전여행정보
2023.03.06. 오후 9:36
글자크기설정
[앵커]
캄보디아는 우리나라와 비자 면제 협정을 아직 맺지 않아, 여행을 가려면 비자가 필요합니다.

출국 전 캄보디아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도 되지만, 공항이나 국경에서 발급 절차가 편한 도착 비자를 발급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데 비자 발급 업무를 하는 직원들이 부정행위를 일삼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캄보디아 공항과 육로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여행객들에게 웃돈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입국 서류가 충분하지 않다거나 내용이 부실하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돈을 주지 않은 입국자에게는 비자 발급을 지연하는 등 부당한 대우를 하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 큰소리로 항의하거나 거칠게 행동하지 말고 침착하게 이유를 물어보시고요.

그런데도 계속 돈을 요구하면 직원의 이름과 직위를 기록한 뒤 관할 공관인 주시엠립분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처럼 출입국 직원들이 입국서류를 트집 잡는 경우가 많다면, 입국 서류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