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긴장 고조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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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5. 오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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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올해 들어서도 계속 이어지는 무력 충돌로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이스라엘의 직항이 재개되면서 한국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여행객들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건가요?

[사무관]
현재 제닌 ,나블루스, 헤브론, 예리코 등 서안 지역 곳곳과 예루살렘에서 총기 테러와 보복 공격이 반복되고 있어 여행객들의 안전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서안 북부 나블루스에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 앞에서 대낮에 체포 작전을 하던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 간 대규모 유혈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백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이후 나블루스 인근 주요 간선 도로에서는 차에 탄 민간인들이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의 총격에 숨졌고 이에 대한 보복 차원의 공격과 방화가 이어져 400여 명이 다쳤는데요.

현재 총격전과 총기 테러, 대규모 시위 등 서안 북부 지역의 치안 상황이 불안한 만큼 방문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달 22일경 시작되는 라마단과 4월 유월절, 5월 예루살렘의 날 기간에 양측 간 대규모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3개월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주민 거주지를 방문할 때는 신변안전에 더욱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