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입국 규제 완화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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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오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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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강도 방역 규제 방침을 고수해온 중국이 최근 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을 단축했습니다.

그간 까다로운 규정으로 입국 과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요.

이제 이런 불편이 다소 해소되는 겁니까?

[임대호 /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
네, 중국의 해외입국자와 감염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기간이 기존 열흘에서 8일로 단축됐습니다.

닷새는 정부 지정 시설에서 머물고 사흘은 자택이나 숙소에서 자가 격리합니다.

밀접접촉자를 접촉한 2차 접촉자에 대한 격리조치는 폐지됐습니다.

또 코로나 감염 고위험 지역에서 저위험 지역으로 이동할 때도 기존 일주일간 시설 격리가 자택 건강 모니터링으로 완화됐습니다.

무엇보다 입국자 검역 조치가 간소화됐는데요.

탑승 전 48시간 이내에 두 번 받던 PCR 검사가 한 번으로 축소됐습니다.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