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열차 내 도난 주의

해외안전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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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5. 오후 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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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대유행이 마무리되면서 전 세계 관광지는 해외 여행객들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덩달아, 관광객을 노리는 소매치기들도 활개 치고 있는데요.

특히 열차로 이동을 많이 하는 유럽에서는 열차 안 도난 사고가 잦습니다.

그런데 소매치기들이 조를 짜서 움직인다고요?

[사무관]
네, 최근 유럽의 열차 안에서 도난 범죄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2인 1조로 움직이는 전문 소매치기들이 있습니다.

수법은 이렇습니다.

열차가 출발하기 전 한 명이 열차 밖에서 창문을 두드리고 인사하는 상황을 연출해 승객의 시선을 빼앗는 사이 다른 한 명이 순식간에 소지품을 훔쳐 열차에서 내립니다.

짐을 싣는 승객에게 친절하게 접근해 말을 걸고 경계를 늦춘 사이에 훔치기도 하는데요.

열차가 출발하기 전 낯선 사람이 말을 걸어오거나 이유 없이 친절하게 접근하면 경계하시기 바랍니다.